Academy of European Humanities
유럽인문아카데미가 인문학의 새 지평을 엽니다
유럽인문아카데미는 유럽 인문학 공부를 통해 우리의 삶과 사회를 성찰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지성의 공간입니다.
세미나
강좌명 : 함께 읽는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강사명 | 김석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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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sukmokimarthistory@gmail.com |
강좌유형 | 세미나 |
정원 | 15명 |
강의실 | 추후공지 |
강의기간 | 2021년도 봄학기 : 3월 22일 개강 ~ 5월 28일 종강 (총 10주) |
강의시간 | 수요일 3교시 |
강의횟수 | 총 8회 |
강좌소개 | 서양미술사 공부의 정석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 미술사 분야 부동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 하지만 결코 교양서로 읽을 수 있는 가벼운 내용이 아니다. 결정적인 난관은 내용의 함축성. 이 강좌에서는 곰브리치의 명저서 ‘서양미술사’를 한국인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완전 분해한다. 저자가 생략하고 있는 역사적, 미술사적 맥락들 그리고 전문 용어들까지 꼼꼼히 따져가면서 미술사의 바다를 헤엄쳐보자. |
강사 소개 |
학력: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교 철학박사 (미술사전공) 현직: 동아대학교 미술학과 겸임교수 경력: 대구미술관 전시팀장, 포항시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역임 기타: [모두를 위한 미술사] YOUTUBE 채널 및 Naver 블로그 운영 |
진행 방식 | 강의 혹은 세미나 *수강생 상황에 따라 전환 가능 |
교재 |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예경 |
참고문헌 | 없음 |
강의내용 |
강의 주차 |
강좌명 : 계몽주의의 이해: 근대성에 대한 역사적 성찰
강사명 | 임동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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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d_lim@daum.net |
강좌유형 | 세미나 |
정원 | 15명 |
강의실 | 추후공지 |
강의기간 | 2021년도 봄학기 : 3월 22일 개강 ~ 5월 28일 종강 (총 10주) |
강의시간 | 금요일 3교시 (19:30 ~ 21:20) |
강의횟수 | 총 10회 |
강좌소개 | 계몽주의 시기의 역사적 맥락에 대해 소개한 후 이를 토대로 계몽주의자들이 생산한 문헌을 수강생들과 함께 분석하고 토론한다. 이리하여 지성사적 맥락에서 계몽주의의 성립과 발전을 이해하는 한편 문화의 각 영역에서 일어난 구체적인 변화의 양상을 추적한다. 그리고 나아가 오늘날 우리의 관점에서 계몽주의적 근대성을 비판적으로 성찰한다. |
강사 소개 |
임동현 이탈리아 피사대학교 대학원 역사학 박사 전) 한국외국어대학교 외래교수 현) 신한대학교 교양교육대학 교수 저서: (공저) 이탈리아 역사 다이제스트 100 (가람기획, 2018) 역서: 귀부인의 남자 치치스베오: 18세기 이탈리아 귀족 계층의 성과 사랑 그리고 여성 (서해문집, 2018) 논문: 18세기 베네치아의 패션잡지 <우아하고 박식한 여성>에 나타나는 대안담론: 루소와 울스턴크래프트 사이에서 (한국사학사학보, 2020) Vico and the disgregation of historia salutis (History of European Ideas, 2018) “유럽의식의 위기”와 비코의 로마사 서술 (서양사론, 2018) |
진행 방식 | 매주 소개되는 역사적 맥락을 학습하고 그에 비추어 실제 계몽주의자들이 생산한 문헌을 함께 강독하고 분석하는 연습을 한다. 각자의 분석과 평가를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공유한다. |
교재 | - 계몽주의자들의 문헌 및 참고문헌에서 발췌한 출력물 수업 중 배부 예정 |
참고문헌 |
- 폴 아자르, 『유럽의식의 위기』 (지만지, 2018) - 에른스트 카시러, 『계몽주의 철학』 (민음사, 1995) - 피터 게이, 『계몽주의의 기원』 (민음사, 1999) - Carl Becker, The Heavenly City of the Eighteenth Century Philosophers (Yale Nota Bene, 2003) |
강의내용 |
강의 주차 |
강좌명 : 아도르노의 『최소의 도덕』 읽기
강사명 | 최성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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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smchoi@ewha.ac.kr |
강좌유형 | 세미나 |
정원 | 15명 |
강의실 | |
강의기간 | 2021년도 봄학기 : 3월 22일 개강 ~ 5월 28일 종강 (총 10주) |
강의시간 | 목요일 3교시(19:30 ~ 21:20) |
강의횟수 | 총 10 회 |
강좌소개 | 테오도르 아도르노(Theodor Wiesengrund Adorno)의 『최소의 도덕: 상처 입은 삶에서 나온 성찰』(Minima Moralia. Reflexionen aus dem beschädigten Leben, 집필 1944~47년, 출간 1951)은 제목이 아리스토텔레서적인 대윤리학(Ethika megala)을 암시하듯이 철학적 윤리학의 전통에 서 있다.
그러나 변증가인 아도르노에게는 금언처럼 추상적으로 어떤 긍정적인 윤리적 또는 도덕적 규범들을 연역하거나 정립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 아니다. 오히려 그는 배경에 있는, 올바른 삶에 대한 유토피아적 이념을 간접적으로 전하고 있을 뿐이다. 150여 개의 단편들, 작은 아포리즘부터 어떤 것은 다섯 쪽의 에세이에 이르는 단편들로 이루어진 이 책에서 아도르노의 사유는 파시즘이 사람들, 특히 유대인들에게 가한 끔찍한 짓을 알고 있다는 사실로 인해 항상 그늘이 드리운 채 삶의 여러 다양한 측면들을 대상으로 삼는다. 그 다양한 측면들이란 정치적 도덕, 개인적 도덕, 사랑, 결혼과 죽음, 정신분석이나 현대 미학, 대중매체와 철학 이론의 문제들, 그리고 사람들 사이의 교류형식들이 거칠어졌고 주거문화가 변질되어 버린 상황에 대한 관찰들이다. 아도르노는 서유럽 대(大)부르주아 출신으로 성장하여 교육받은 자의 풍부한 감수성을 갖고, 고도로 산업화된 미국 사회에서의 삶이 그에게 주었을 충격적 인상 속에서 사회의 경향들을 추적한다. 이 경향들은 물론 미국 사회에서 읽어낸 것이긴 하지만 그 속에서 그는 점차 유럽에서의 삶도 특징짓게 되고 또 이미 파시즘을 출현시켰던 야만의 힘들을 읽어낸다. 애정 어리면서 종종 거의 다치기 쉽다고 할 “비폭력적 관찰, 그로부터 모든 진실의 행복이 생겨나는 그러한 관찰”을 하면서, 그러나 그와 동시에 마르크스주의적 사회이론과 프로이트의 통찰들에서 훈련된 상당한 개념적 날카로움을 갖고서 아도르노는 바로 삶의 표현들, 교류형식들 및 예술작품들에서 눈에 띄지 않는 세부내용들을 사유하면서 그것들이―그가 특수한 의미에서 “총체적”(totalitär, 전체주의적)이라고 칭하는―사회적 상태와 갖는 연관성을 투명하게 밝히고자 한다. 『최소의 도덕』이 1950년대 후반과 1960년대에 대학에서 공부한 지식인들에게 미친 영향, 그리고 문화비판과 이데올로기비판―이 비판이 모든 사회이론 및 당시의 모든 영화비평, 음악비평, 문학비평의 구성요소로 작용하는 한―의 어조에 미친 영향은 지대하다. 『최소의 도덕』은 최초의 ‘컬트서(書)’였으며 “성서”처럼 읽혔다(미하엘 루취키 Michael Rutschky). (이상 Kindlers Literaturlexikon의 작품해설을 참고하여 작성함). |
강사 소개 |
1995년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벤야민의 미메시스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 저서로 『발터 벤야민: 기억의 정치학』, 역서로 『예술의 사회학』, 『윤이상의 음악세계』, 『한 우정의 역사』, 『아방가르드의 이론』, 『독일 비애극의 원천』, 『미메시스』, 『삶은 계속된다』, 『미메시스와 타자성』이 있고, 그밖에 벤야민, 아도르노, 미메시스, 해체론 관련 논문이 다수 있다. 2007년부터 『발터 벤야민 선집』(길, 총 15권) 기획과 번역을 주도하고 있다. |
진행 방식 | 이 세미나는 두 학기로 기획되었다. 담당교수는 매주 다룰 단편들(매 시간 대여섯 편. 독일어 원본 스캔한 것과 한국어 번역)을 한 주 전에 카페에 올려놓거나 메일로 수강생들에게 전해준다. 수강생들 한 명 또는 두 명이 해당 단편들의 요약 발제를 준비해오면 제일 좋지만, 지원자가 없을 경우 담당교수가 발제와 강독을 진행한다. 수강생들은 텍스트를 꼼꼼히 읽고 스스로 성찰하며 질문거리나 코멘트 등을 준비해오면 좋다. 각 단편을 아도르노 사유의 틀 내에서 해석하고 이해하는 것이 이 세미나의 목표이다. 물론 그와 동시에 오늘날의 사회체제와 역사적 조건 아래에서 사람들의 삶을 이 텍스트를 거울삼아 비춰보는 작업이 이루어진다. |
교재 | 총 153개의 단편이 실린 이 책은 총 3부로 이루어져 있고, 각 부는 50여 개의 단편을 포괄한다. 국내에 번역된 판본 『미니마 모랄리아』(김유동 옮김, 도서출판 길, 2005)은 충분히 훌륭함에도 불구하고 군데군데 오역된 부분이 적지 않다. 본인은 이 판본을 수정보완하고 해설을 곁들이며 다룰지 아니면 아예 새로 번역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이는 세미나가 실제로 진행되면서 결정될 것이다. 제1강과 2강에서 아도르노의 사상 전체와 역사적 배경 등을 살펴본 뒤 『최소의 도덕』의 ‘헌사’를 다룬다. 제3~10강까지 총 79개의 단편을 다룰 예정이기 때문에 매 강의마다 평균 10여개의 단편을 다루게 된다. 2021년 가을학기에 나머지 74개의 단편을 다룰 예정이다. |
참고문헌 |
아도르노의 주요 저작은 ‘미니마 모랄리아’ 외에 다음의 세 권이다. ① M. 호르크하이머/ Th. W. 아도르노: 『계몽의 변증법』(Dialektik der Aufklärung, 집필: 1942~44, 출판: 1944) (국역: 『계몽의 변증법』, 김유동 옮김. 2001, 문학과지성사.) ② 『부정적 변증법』(Negative Dialektik, 집필: 1959~66, 출판: 1966) (국역: 『부정변증법』, 홍승용 옮김, 한길사, 1999.) ③ 『미학이론』(Ästhetische Theorie, 1970) (국역: 『미학이론』, 홍승용 옮김, 문학과지성사/또한 『미적 이론』이라는 제목으로 방대원 옮김, 이론과실천사, 1991) 그밖에 다음과 같은 저서가 국내에 소개되었다. 『신음악의 철학』, 김방현, 문병호 옮김, 세창, 2012; 『프리즘: 문화비평과 사회』, 홍승용 옮김, 문학동네, 2004. 그밖에 아도르노 강의록들이 출간 중인데 현재 다음과 같은 책들이 출간되었음: 아도르노, 『부정변증법 강의』, 이순예 옮김, 세창, 2012; 『사회학 강의』, 문병호 옮김, 세창, 2014; 『미학 강의 I』, 문병호 옮김, 세창, 2014; 『변증법 입문』, 홍승용 옮김, 세창, 2015; 『도덕철학의 문제』, 정진범 옮김, 세창, 2019. 아도르노의 전기(傳記)로 다음과 같은 책들이 있다. 마틴 제이, 『변증법적 상상력』, 황재우 외 옮김, 돌베개, 1979. 마틴 제이, 『아도르노』, 시공사, 2000. 하르트무트 샤이블레, 『아도르노』, 한길사, 1997. * 이 문헌들은 개인적으로 참고하면 좋지만 본 강의를 수강하기 위해 필수적이지는 않다. |
강의내용 |
강의 주차 |
강좌명 : 역사란 무엇인가: 8가지 쟁점
강사명 | 최성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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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historyscc@hanmail.net |
강좌유형 | 세미나 |
정원 | 15명 |
강의실 | 추후공지 |
강의기간 | 2021년 봄학기 : 3월 22일 ~ 5월 28일 (총 10주) |
강의시간 | 금요일 2교시 |
강의횟수 | 10회 |
강좌소개 | ① 역사의 개념을 이해하는 데 쟁점이 되는 8개의 사안을 하나하나 짚어본다. ② 가령 역사의 진실성 여부, 역사의 객관성 여부, 역사의 학문성 여부, 역사의 출발점, 역사의 우연성 등의 주제들을 다룬다. ③ 매 수업 중 앞의 1시간은 이러한 쟁점들을 사안별로 요약해 강의하고, 뒤의 1시간은 해당 쟁점을 주제로 토론한다. |
강사 소개 |
- 서강대 문과대학 학부 졸업 (문학사) - 서강대 문과대학 대학원 졸업 (문학석사) -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 역사문화학부 박사과정 졸업 (철학박사) - 저서: 『부르크하르트: 문화사의 새로운 신화를 만들다』, 『과거의 파괴』, 『역사와 우연』, 『폭력의 역사학』 등 - 논문: 독일사, 서양사학사, 서양지성사, 서양문화사 관련 논문 다수 - 역서: 『혁명 시대의 역사 서문 외』(부르크하르트 저) - 담당했던 강좌: <서양사개설>, <독일사개설>, <역사학개론>, <근현대 서양사>, <서양지성사>, <서양사학사>, <서양문화사>, <인간학> 등 - 현) 홍익대 교양과 조교수 |
진행 방식 | - 강의(50%)/ 토론과 질의응답(50%) |
교재 | - PPT/ 복사물 |
참고문헌 |
(1) Edward H. Carr, 『역사란 무엇인가』, 김택현 옮김, 까치 2016 [개정판 2판]. (2) 한국사학사학회 엮음, 『21세기 역사학 길잡이』, 경인문화사 2008. (3) Hans-Jürgen Goertz, 『역사학이란 무엇인가』, 최대희 옮김, 뿌리와 이파리 2003. (4) David Cannadine 엮음, 『굿바이 E. H. 카』, 문화사학회 옮김, 푸른역사 2005. (5) Richard Evans, 『역사학을 위한 변론』, 이영석 옮김, 소나무 2010. (6) John Lewis Gaddis, 『역사의 풍경』, 강규형 옮김, 에코리브르 2004. (7) Eric Hobsbawm, 『역사론』, 강성호 옮김, 민음사 2012. (8) 김기봉 외, 『포스트모더니즘과 역사학』, 푸른역사 2002. (9) 김기봉, 『히스토리아, 쿠오바디스』, 서해문집 2016. (10) 조지형, 『랑케 & 카: 역사의 진실을 찾아서』, 김영사 2006. (11) 최성철, 『과거의 파괴: 19세기 유럽의 반역사적 사상』, 서강대학교출판부 2012. (12) 최성철, 『역사와 우연』, 도서출판 길 2016. (13) 최성철, 『폭력의 역사학』, 서강대학교출판부 2019. |
강의내용 |
강의 주차 |
강좌명 : 독일문학 읽기 II
강사명 | 이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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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poesie21@gmail.com |
강좌유형 | 세미나 |
정원 | 10명 |
강의실 | 추후공지 |
강의기간 | 2021년 봄학기 : 3월 22일 ~ 5월 28일 (총 10주) |
강의시간 | 금요일 2교시 |
강의횟수 | 10회 |
강좌소개 |
문학작품을 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 속의 세계와 인물을 경청하고 충실하게 관찰하면서 세계와 인간에 대한 독자 자신의 생각을 재확인하거나 수정하고 확장하는 작업이다. 이런 작업의 결과는 독자의 숫자만큼 다양하다. 이 수업에서는 낭만주의에서 20세기 초까지의 독일 문학작품 가운데 주요한 다섯 작품을 골라 한 작품 당 2회 총 4시간에 걸쳐 자유롭게 토론을 진행할 것이다. 꼼꼼한 읽기를 바탕으로 하는 토론이 가능하도록 작품은『에피 브리스트』를 제외하면 되도록 짧은 것들을 골랐다. 매 학기 독립적으로 진행되는 수업이므로 지난 학기의 수업내용에 대한 이해는 전제되지 않으며, 수업의 진행 상황에 따라 각 주의 실제 수업내용은 조정될 수 있다. |
강사 소개 |
서울대학교와 베를린 자유대학교를 졸업했다. 문학박사. 현재 서울대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프리드리히 쉴러의 『빌헬름 텔』, W. G. 제발트의 『토성의 고리』, 한병철의 『아름다움의 구원』 등 다수의 문학, 철학 도서들을 번역했으며, 창비신인평론상과 시몬느 한독문학번역상을 수상했다. |
진행 방식 | 강사의 작가 및 작품에 대한 짧은 안내는 있을 것이지만 수업의 핵심은 참가자들 사이의 토론이 될 것이다. 수업은 참가자들이 제안하는 토론 주제들을 취합하여 순서를 잡아 각 주제들을 차례로 다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교재 | E.T.A. 호프만, 『모래 사나이』 게오르크 뷔히너, 『보이체크』 드로스테 휠스호프, 『유대인의 너도밤나무』 테오도어 폰타네, 『에피 브리스트』 토마스 만, 『베니스에서의 죽음』 |
참고문헌 | |
강의내용 |
강의 주차 |
강좌명 : 아리스토텔레스『범주론』의 보이티우스(Boethius) 라틴어 번역 세미나
강사명 | 허민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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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huhminjun@gmail.com |
강좌유형 | 세미나 |
정원 | 15명 |
강의실 | 추후공지 |
강의기간 | 2021년 봄학기 : 3월 22일 ~ 5월 28일 (총 10주) |
강의시간 | 금요일 3교시 |
강의횟수 | 10회 |
강좌소개 |
‘카테고리’는 일상생활에서 쓰일 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단어이다. 예컨대 인터넷 포털은 뉴스, 스포츠, 블로그, 영화, 어학사전 등의 카테고리로 구분된다. 문학의 영역에서 소설, 단편, 시, 희곡, 또는 음악의 영역에서 심포니, 협주곡, 소나타 등 통상 ‘장르’라고 불리는 이 개념들의 구분 역시 ‘카테고리’와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모든 분야를 막론하고 어떤 공통적인 특징을 지닌 부류를 구분하고 정리할 때 동원되는 개념이 바로 ‘카테고리’(categories)이다. 이 개념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의 첫 저서인『범주론』(Categories)에서 전적으로 다루어진다. 이 저서는 실체, 양, 질, 장소, 시간 등 10개의 가장 보편적인 카테고리를 정의하면서 철학적 사유의 ‘문법’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논리적 사유의 기본 규칙이 바로 『범주론』에서 전개되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을 기반으로 철학을 발전시킨 중세 스콜라 철학, 또는 신학은 기본적으로『범주론』에서 규정한 철학 문법을 따르기 때문에 『범주론』은 6세기에서 15세기까지의 서양 철학을 이해하는 데 있어 가장 핵심적인 저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본 세미나는 약 1000년 동안 서양 중세 철학자들이 읽고 주석했던 아리스토텔레스『범주론』(Categories)의 라틴어 번역본, 즉 보이티우스(Boethius, 5~6세기)의 번역본을 교재로 삼아 한 학기 동안 이 저서의 핵심 부분인 1장-8장을 읽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중세 철학 또는 신학에 관심을 가지는 학부생, 라틴어를 모르는 일반인 또한 그 내용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수준에서 강의를 진행할 것이다. |
강사 소개 |
10살에 도불. 바이올린 및 음악이론을 전공. 파리 4대학 (소르본대) 음악학 학사, 석사, 및 Tours, Creteil 음악학교 바이올린과 졸업. 파리 4대학 (소르본대) 라틴문학과 (라틴어, 그리스어) 학사, 석사, 박사. 벨기에 뢰번 가톨릭 대학교 (Katholieke Universitat Leuven) 철학 박사 전) 파리 고등연구실습원 (Ecole pratique des Hautes Etudes) 박사 후 과정 연구원 현) 서울대학교 서양고전협동과정 강사, 서울대학교 인문학 연구소 상임 연구원 연구분야) 3-6세기 그리스 및 라틴 신플라톤주의 ; 아리스토텔레스 논리학 주석전통 담당했던 강좌: <라틴어 1, 2, 3> ; <아리스토텔레스 영혼론> ; < 플라톤 고르기아스, 파이드로스 > ; 논문: 포르피리우스의 이사고게, 아리스토텔레스의 범주론 관련 논문 다수 |
진행 방식 | 강의 (70%) / 토론과 질의응답(30%) |
교재 | 라틴 저본을 참고하지만 내용에 대한 해설은 한국어 번역본을 토대로 한다. (라틴 텍스트 및 강의자 한글 번역 제공) |
참고문헌 |
Aristotle: Categories. On Interpretation. Prior Analytics, Harvard University Press, 1938 아리스토텔레스,『범주론』,『명제론』,김진성 역주, EJB, 2005 |
강의내용 |
강의 주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