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입문강좌] 서양 근현대 여성사: 일하고, 투쟁하고, 살아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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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강좌] 서양 근현대 여성사: 일하고, 투쟁하고, 살아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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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0원

강사명	문수현 외 9인
강좌일시	월요일 2교시 (16:40~18:30)
강의실	추후 공지 예정 (오프라인으로만 진행)
정원	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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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소개	전통적으로 서양사는 주로 백인 남성 엘리트의 시각에서 서술되었다. 그러나 오늘날의 역사학은 오히려 여성, 비백인, 식민지 주민, 장애인 등 주변부의 시각으로 역사를 다시 조명함으로써 거대한 전환을 이루어냈다. 이 강의에서는 17세기에서 20세기까지 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 러시아, 서인도제도를 아우르는 광대한 시공간에서 살았던 여성들의 다양한 삶을 살펴본다. 그들은 노동자, 노예, 어머니, 혁명가, 환자 등 다양한 역할 속에서 당대 사회의 온갖 모순과 마주했다. 이를 통해 젠더라는 렌즈로 역사를 새롭게 조망하고, 불합리한 사회 구조 속에서 인간적 존엄을 지키며 살아남은 여성들의 노력을 성찰하며, 오늘날 우리 사회의 모습을 새롭게 돌아보고자 한다.
강사소개	문수현 외 9인 (munshyun@hanyang.ac.kr) 권윤경: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후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역사학부 서양사전공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근대 프랑스사 전공으로 주로 프랑스 식민주의, 대서양 노예제와 노예제폐지운동, 프랑스혁명과 아이티혁명, 근대 인종주의, 기억의 정치, 탈식민주의 등을 연구한다. 『프랑스의 잃어버린 제국(France’s Lost Empires)』(2010), 『노예제폐지의 장소들(Abolitionist Places)』(2013), 『전쟁과 프랑스 사회의 변동』(2017), 『세계 디지털 인문학의 현황과 전망』(2019), 『정치사상사 속 제국』(2019), 『19세기 허스토리』(2022), 『모두의 바람』(줄리어스 스콧 저, 권윤경 역)(2022), 『프랑스를 만든 나날, 역사와 기억 1』(2023) 등 여러 책에 공저자와 역자로 참여했다. 기계형: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에서 러시아사회사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러시아 근대성의 형성과 확산에 관심을 집중해 러시아젠더사, 러시아도시사 관련 연구를 진행하여 공저로『서양사 속 빈곤과 빈민』(2016), 『도시는 기억이다』(2017) 등이 있다. 러시아 혁명과 여성, 러시아 낙태논쟁, 러시아 가부장문화 관련 다수의 논문을 썼다. 아울러 한국여성의 역사적 유산의 기념비적 공간으로서 여성박물관의 콘텐츠구성을 위한 국제적 연대활동 및 공동연구에 참여한다. 국립여성사전시관 관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대안적 여성문화 공간으로 젠더뮤지엄코리아와 젠더뮤지엄네트워크를 창립했다.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강의하면서 『여성박물관의 탄생』, 『러시아제국과 도시』 저서 출간을 준비 중이다. 노서경: 서울대학교 불문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한국일보 외신부 기자로 근무한 사회 경력에 이어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에 입학하여 장 조레스와 프랑스 노동계급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여러 대학에서 서양사 시간강사로 강의했다(현재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자문연구위원). 프랑스 사회주의를 둘러싼 정치 및 사회에 관심을 두면서 프랑스 식민지였던 알제리 문제도 살펴보고 있다. 저서로 『의회의 조레스, 당의 조레스, 노동자의 조레스』(2022), 『알제리전쟁: 생각하는 사람들의 식민지 항쟁』(2017), 『지식인이란 누구인가』(2001), 『전쟁과 프랑스 사회의 변동』(2017, 공저) 등이 있으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화교양학과 교재 출간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번역서로는 프란츠 파농의 『검은 피부, 하얀 가면』(2014), 막스 갈로의 『장 조레스 그의 삶』(2009), 장 조레스의 『사회주의와 자유 외』(2008), 이브 라코스트의 『이븐 할둔. 역사의 탄생과 제3세계의 과거』(2009) 등이 있다. 문수현: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학부와 석사를 졸업하고, 독일 빌레펠트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역사연구소, 경희대 인문학연구원, 유니스트 기초과정부 등에 재직했으며, 2015년부터 한양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독일어 자체에 대한 관심으로 독일사 연구를 시작해서, 독일 여성사, 한독관계사, 군대민주화, 국경분쟁, 디지털 역사학 등의 주제를 탐구해왔다. 『독일근현대사』(미지북스, 2019)를 번역했고, 『주택, 시장보다 국가 - 독일주택정책 150년』(이음, 2022), 『독일현대정치사』(역사비평, 2023)을 저술했다. 박은재: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에서 학부와 석사를 졸업했다. 영국 요크대학교에서 「영국 노동당의 애국주의적 이민-인종 정치」 "1900-1968 British Labour Party’s Patriotic Politics on Immigration and Race, ca. 1900-1968"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9년부터 한림대학교 인문학부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로 20세기 전반 영국 정치사 및 사회사를 연구하고 있으며 인종, 이민, 난민, 영 제국, 음식 등의 주제에 관심이 있다. 「1930년대 후반 유대인 난민 의사의 영 제국 식민지 이주에 대한 논의와 정책」, 「영국 ‘국제연맹연합(LNU)’의 난민 보호 활동, 1935-1939」, 「피시 앤 칩스, 영국 국민음식의 역설: 노동계급과 이민자의 음식에서 영국의 아이콘으로」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양희영: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프랑스혁명기 툴루즈와 지방혁명의 자율성(1789-1793)」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여자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로 프랑스혁명사, 19세기 프랑스 정치사, 여성사 등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혁명은 왜 일어났을까』(2013)가 있으며, 『프랑스의 열정: 공화국과 공화주의』(2011), 『서양 여성들, 근대를 달리다』(2011), 『서양사강좌』(2016) 등의 책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마르탱게르의 귀향』(2000), 『로베스피에르, 혁명의 탄생』(2005), 『반혁명』(2012), 『기억의 장소』(공역, 2020), 『파리의 풍경』(공역, 2014), 『20세기 프랑스 역사가들』(공역, 2016)을 우리말로 옮겼다. 이민용: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제국의 회로: 캘리포니아 골드러시와 미국-태평양 접경지대의 형성 ("Circuits of Empire: The California Gold Rush and the Making of America’s Pacific")」으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역사학부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국의 필리핀 식민 통치에서 나타난 발전 담론: 모로 주(Moro Province) 군정을 중심으로, 1898~1920」, 「에슬란다 롭슨(Eslanda Goode Robeson)의 아프리카 여행 속 반식민 지식 정치와 범아프리카주의」, "Embodied by the Steamships The Pacific Mail Steamship Company and the Making and Remaking of Pacific Connections in the Age of Empire" 등의 논문을 썼다. 19세기 후반~20세기 전반 미국 사회문화사, 횡태평양 역사, 인종과 제국의 문화 정치에 관심이 있다. 이성재: 충북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 중세 말 근대 초 프랑스의 빈민과 빈곤 문제,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의 탈식민주의 운동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저서와 번역서로 『아프리카의 가면』, 『빈곤에 맞서다』, 『악의 번영』, 『빈곤의 역사』, 논문으로 「중세 말 근대 초에 나타난 유랑의 범죄화 과정」, 「아프리카 역사의 역사교육적 가치」, 「19세기 마다가스카르 메리나 왕국과 라나발로나 1세」, 「벨리즈의 식민 유산과 톨레도의 마야 운동」, 「브라질 깡동블레의 형성과 종교-문화적 저항」 등이 있다. 하아랑: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에서 학부와 석사를 졸업하고, 미국 라이스 대학교에서 「자유노동, 자유무역, 자유이민: 내전 이후 미국의 태평양 공동체 비전」 ("Free Labor, Free Trade, and Free Immigration: The Vision of Pacific Community after the Civil War")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거쳐 충남대 동서문명 연구소의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19세기 미국의 지성사, 사회운동사, 정치사, 외교사를 중심으로 반노예제 사상의 시대적 변화상을 연구해왔다. 「자유와 평등의 국경 넘기: 산토도밍고 합병과 미국 노예제폐지론자들의 딜레마, 1869-1871」, 「기억의 반노예제, 희망의 반노예제: 노예제 폐지 이후 중국 이민자 문제와 반노예제 운동의 분열」, 「자유, 진보, 제국: 율리시스 S. 그랜트의 월드 투어로 본 미국의 초상」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황혜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서양사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워릭대학교에서 「전간기 영국 여성 우울증 환자의 진료 기록 분석: 환자의 내러티브와 질병의 경험」 "Women and Depression in Interwar Britain : Case Notes, Narratives and Experiences"이라는 논문으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영남대학교 역사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의료와 의학의 사회문화사에 집중하여 20세기 영국의 모습을 재구성하는 작업을 주로 해왔다. "Towards Modern Depressive Disorder: Professional Understanding of Depression in Interwar Britain", 「영국 현대 정신의학의 다국적 기원 : 모즐리 병원 사례를 중심으로」, 「전간기 현대성?: 의료 기록을 통해서 본 전간기 영국의 섹슈얼리티」, 「환경, 계급, 젠더의 삼중주: ‘교외 신경증’의 발명과 수용」 등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현재는 현대적 의료윤리의 성립과 정신의학 개념의 사회성을 연구하고 있다.
진행방식	강의 후 토론 시간을 갖는다.
교재	강의자료로 사용하는 ppt 파일을 매주 제공하여 이해를 돕는다.
참고문헌	최재인 외, 『서양 여성들 근대를 달리다』 (푸른역사, 2011) 노서경, 최재인 외, 『19세기 허스토리』 (마농지, 2022)
강좌횟수	총 10회
난이도 및 수강요건	대학 신입생 수준

1주차	12월 16일(월) 2교시 (16:40~18:30) 기계형(서울대) 제목: 마리야 스피리도노바 ㅡ 러시아혁명의 산파産婆에서 광인狂人까지 러시아 혁명운동의 태동에서 여성혁명가들의 역할은 독보적이다. 인민에 대한 부채의식을 지니고 변혁운동에 뛰어든 상층계급 출신의 여성혁명가들은 도덕적이고 고결한 의지를 지닌 사람들로 표상화되었고, 그 중에서 성고문과 구타, 투옥, 유형, 숙청, 사형, 그리고 결국에는 복권된 마리야 스피리도노바는 단연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이 강의는 영웅적 신화화와 정치적 숙청의 경계에 서있던 여성혁명가의 결연한 목소리를 조명한다. #러시아사 #마리야 스피리도노바 #성고문 #광인 #사회혁명당
2주차	12월 23일(월) 2교시 (16:40~18:30) 이민용(서울대) 제목: 흑인 여성과 ‘장기 민권운동’ 미국 흑인 민권운동을 대표하는 이미지는 1963년 워싱턴 DC의 링컨 기념관 앞에서 연설하는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모습이다. 하지만 근래 역사 연구는 유명한 남성 지도자들과 몇몇 기념비적 사건을 넘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민권운동을 다각도로 바라보아야 할 필요성을 역설해 왔다. 이 강의에서는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한 흑인 여성 사회운동가들을 중심으로 20세기 전반에 걸쳐 미국에서 일어난 인종·성·계급 해방운동을 조명한다. #미국사 #흑인여성 #민권운동 #반성폭력운동 #반식민연대
3주차	12월 30일(월) 2교시 (16:40~18:30) 박은재(한림대) 제목: 엘리너 래스본 - 영국 중간계급 페미니스트의 경계 넘기 제1차 세계대전 후 20세기 전반기는 서구 페미니즘의 역사에서 일종의 공백기로 간주된다. 반세기에 걸친 ‘제1물결’이 참정권이라는 목표의 (부분적) 달성과 함께 마무리되고 새로운 방향을 찾기 위한 소강 상태로 접어든 시기라는 것이다. 이 강의는 그와 같은 전통적 해석에 대해 엘리너 래스본이라는 영국 페미니스트의 여러 활동을 통해서 계급과 민족의 차이를 뛰어넘는 여성의 문제를 발굴하고 연대하려는 시도가 있었음을 살펴본다. #영국사 #엘리너래스본 #여성주의국제연대 #영국가족수당
4주차	1월 6일(월) 2교시 (16:40~18:30) 노서경(충북대) 제목: ‘일하는 여성들의 나라’가 된 프랑스의 여성 노동 상황 라틴계 가톨릭인 프랑스는 혁명의 나라이면서 여성에 대해서는 상당히 보수적인 사회였으나 지금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여성 활동 인구의 7,80퍼센트가 일하는 여성이 되었다는 점이다. 이 강의는 다수 여성이 출산과 자녀 양육을 취업의 장애로 여기지 않고 각종 분야에서 일하게 된 20세기 후반 프랑스의 정치 사회적 변모와 이 모습이 사회에 미치는 민주적 영향을 여성 노동에 기초해 살피려 한다. #20세기 프랑스 #여성 입법 #여성 노동 #사회적 민주주의
5주차	1월 13일(월) 2교시 (16:40~18:30) 하아랑(충남대) 제목: 자유의 지평선: 한 흑인 해방 노예 여성의 삶 이 수업은 노예로 태어나 어렵게 자유를 얻었지만 다시 노예제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던 한 흑인 여성의 삶을 조명한다. 이를 통해 19세기 미국의 흑인 여성 노예들이 경험했던 가족, 모성, 성적 억압 등의 문제를 살펴보고, 그들에게 자유란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논의한다. #19세기 미국사 #노예제 #해방노예 #모성 #도망노예 #노예사냥
6주차	1월 20일(월) 2교시 (16:40~18:30) 황혜진(영남대) 제목: 남성 의료인의 경합장이 된 여성의 몸 - 영국 빅토리아 시대 “산후광증” - 19세기에 들어 의학의 전문화와 분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의료 분과 사이에 일종의 영역 다툼이 불가피해졌다. 그 과정에서 여성의 몸과 건강, 재생산은 이들이 갈등하고 경합하는 중요한 장이 되었다. 이 강의는 빅토리아 시대 모성 이데올로기를 반영한 질병인 “산후 광증”의 사례를 들어, 이 시기 의료와 여성의 관계를 이해하고자 한다. #산후광증 #모성 # 재생산 #빅토리아 시대 #의료의 전문화
	1. 27. - 1. 31 설 연휴 휴강주간 (전 강좌 휴강)
7주차	2월 3일(월) 2교시 (16:40~18:30) 이성재(충북대) 제목: 19~20세기 다모증 여성의 삶을 통해 본 털 혐오의 역사 다모증은 전신(얼굴 포함)에 과도한 털이 생기는 증상으로 비공식적으로는 늑대인간 증후군으로 불린다. 여러 원인이 있지만, 내분비계 질환의 이상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있다. 이 증상으로 인해 여성이 남성보다 더 큰 고통을 겪었음은 자명하다. 19세기와 20세기 초에는 여러 서커스나 기형쇼에서 다모증 여성들이 공연을 했다. 다모증에 대한 차별적 태도도 주목해야 한다. 다모증 유색 인종 여성은 인간이 유인원에서 진화했다는 증거였지만, 백인 여성은 단순히 병에 걸린 것으로 인식되었다. 이 강의에서는 다모증 여성을 둘러싸고 전개된 19-20세기의 다양한 사회적 담론을 살펴보고자 한다. #19~20세기 유럽사 #다모증 여성 #혐오
8주차	2월 10일(월) 2교시 (16:40~18:30) 권윤경(서울대) 제목: 여성 노예가 법정에서 싸우는 법: 19세기 프랑스 식민지 노예제와 자녀를 위한 법정 투쟁 프랑스의 식민지 노예법 하에서 노예가 낳은 자녀는 주인의 재산이었다. 나는 겨우 몸값을 치르고 해방되었지만 내 자녀들이 여전히 노예로 남아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강의에서는 자녀의 해방을 위해 대서양을 건너는 법정 투쟁을 감행한 여성 노예들의 삶을 통해 노예제 시대의 모성, 저항, 자유에 관해 이야기한다. #19세기 프랑스사 #여성 노예 #모성 #재판
9주차	2월 17일(월) 2교시 (16:40~18:30) 양희영(서울여대) 제목: 프랑스혁명과 여성 프랑스혁명은 자유, 평등, 우애의 혁명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우애’는 더 정확히 ‘형제애’로 번역할 수 있으며 혁명기 프랑스는 ‘형제애 공동체’였다고할 수 있다. 이 강의에서는 공적 영역에서 여성을 배제하는 이 형제애 공동체에서 여성은 무엇을 했고 무엇을 원했는지 살펴본다. #프랑스혁명 #형제애 #여성
10주차	2월 24일(월) 2교시 (16:40~18:30) 문수현(한양대) 제목: 독일 사회에서 낙태에 대한 논의 낙태는 인간의 역사 그 자체만큼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현재성을 담지한 문제이기도 하다. ‘여성의 인생 대 생명 존중 사이의 대립이라는 이 고전적인 난제를 대하는 독일사회의 선택을 살펴보고, 우리의 경험에 비추어 그 선택의 의미를 가늠해보고자 한다. #독일사 #여성 인권 #낙태

강좌소개	전통적으로 서양사는 주로 백인 남성 엘리트의 시각에서 서술되었다. 그러나 오늘날의 역사학은 오히려 여성, 비백인, 식민지 주민, 장애인 등 주변부의 시각으로 역사를 다시 조명함으로써 거대한 전환을 이루어냈다. 이 강의에서는 17세기에서 20세기까지 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 러시아, 서인도제도를 아우르는 광대한 시공간에서 살았던 여성들의 다양한 삶을 살펴본다. 그들은 노동자, 노예, 어머니, 혁명가, 환자 등 다양한 역할 속에서 당대 사회의 온갖 모순과 마주했다. 이를 통해 젠더라는 렌즈로 역사를 새롭게 조망하고, 불합리한 사회 구조 속에서 인간적 존엄을 지키며 살아남은 여성들의 노력을 성찰하며, 오늘날 우리 사회의 모습을 새롭게 돌아보고자 한다.
강사소개	문수현 외 9인 (munshyun@hanyang.ac.kr) 권윤경: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후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역사학부 서양사전공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근대 프랑스사 전공으로 주로 프랑스 식민주의, 대서양 노예제와 노예제폐지운동, 프랑스혁명과 아이티혁명, 근대 인종주의, 기억의 정치, 탈식민주의 등을 연구한다. 『프랑스의 잃어버린 제국(France’s Lost Empires)』(2010), 『노예제폐지의 장소들(Abolitionist Places)』(2013), 『전쟁과 프랑스 사회의 변동』(2017), 『세계 디지털 인문학의 현황과 전망』(2019), 『정치사상사 속 제국』(2019), 『19세기 허스토리』(2022), 『모두의 바람』(줄리어스 스콧 저, 권윤경 역)(2022), 『프랑스를 만든 나날, 역사와 기억 1』(2023) 등 여러 책에 공저자와 역자로 참여했다. 기계형: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에서 러시아사회사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러시아 근대성의 형성과 확산에 관심을 집중해 러시아젠더사, 러시아도시사 관련 연구를 진행하여 공저로『서양사 속 빈곤과 빈민』(2016), 『도시는 기억이다』(2017) 등이 있다. 러시아 혁명과 여성, 러시아 낙태논쟁, 러시아 가부장문화 관련 다수의 논문을 썼다. 아울러 한국여성의 역사적 유산의 기념비적 공간으로서 여성박물관의 콘텐츠구성을 위한 국제적 연대활동 및 공동연구에 참여한다. 국립여성사전시관 관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대안적 여성문화 공간으로 젠더뮤지엄코리아와 젠더뮤지엄네트워크를 창립했다.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강의하면서 『여성박물관의 탄생』, 『러시아제국과 도시』 저서 출간을 준비 중이다. 노서경: 서울대학교 불문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한국일보 외신부 기자로 근무한 사회 경력에 이어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에 입학하여 장 조레스와 프랑스 노동계급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여러 대학에서 서양사 시간강사로 강의했다(현재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자문연구위원). 프랑스 사회주의를 둘러싼 정치 및 사회에 관심을 두면서 프랑스 식민지였던 알제리 문제도 살펴보고 있다. 저서로 『의회의 조레스, 당의 조레스, 노동자의 조레스』(2022), 『알제리전쟁: 생각하는 사람들의 식민지 항쟁』(2017), 『지식인이란 누구인가』(2001), 『전쟁과 프랑스 사회의 변동』(2017, 공저) 등이 있으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화교양학과 교재 출간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번역서로는 프란츠 파농의 『검은 피부, 하얀 가면』(2014), 막스 갈로의 『장 조레스 그의 삶』(2009), 장 조레스의 『사회주의와 자유 외』(2008), 이브 라코스트의 『이븐 할둔. 역사의 탄생과 제3세계의 과거』(2009) 등이 있다. 문수현: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학부와 석사를 졸업하고, 독일 빌레펠트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역사연구소, 경희대 인문학연구원, 유니스트 기초과정부 등에 재직했으며, 2015년부터 한양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독일어 자체에 대한 관심으로 독일사 연구를 시작해서, 독일 여성사, 한독관계사, 군대민주화, 국경분쟁, 디지털 역사학 등의 주제를 탐구해왔다. 『독일근현대사』(미지북스, 2019)를 번역했고, 『주택, 시장보다 국가 - 독일주택정책 150년』(이음, 2022), 『독일현대정치사』(역사비평, 2023)을 저술했다. 박은재: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에서 학부와 석사를 졸업했다. 영국 요크대학교에서 「영국 노동당의 애국주의적 이민-인종 정치」 "1900-1968 British Labour Party’s Patriotic Politics on Immigration and Race, ca. 1900-1968"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9년부터 한림대학교 인문학부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로 20세기 전반 영국 정치사 및 사회사를 연구하고 있으며 인종, 이민, 난민, 영 제국, 음식 등의 주제에 관심이 있다. 「1930년대 후반 유대인 난민 의사의 영 제국 식민지 이주에 대한 논의와 정책」, 「영국 ‘국제연맹연합(LNU)’의 난민 보호 활동, 1935-1939」, 「피시 앤 칩스, 영국 국민음식의 역설: 노동계급과 이민자의 음식에서 영국의 아이콘으로」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양희영: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프랑스혁명기 툴루즈와 지방혁명의 자율성(1789-1793)」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여자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로 프랑스혁명사, 19세기 프랑스 정치사, 여성사 등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혁명은 왜 일어났을까』(2013)가 있으며, 『프랑스의 열정: 공화국과 공화주의』(2011), 『서양 여성들, 근대를 달리다』(2011), 『서양사강좌』(2016) 등의 책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마르탱게르의 귀향』(2000), 『로베스피에르, 혁명의 탄생』(2005), 『반혁명』(2012), 『기억의 장소』(공역, 2020), 『파리의 풍경』(공역, 2014), 『20세기 프랑스 역사가들』(공역, 2016)을 우리말로 옮겼다. 이민용: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제국의 회로: 캘리포니아 골드러시와 미국-태평양 접경지대의 형성 ("Circuits of Empire: The California Gold Rush and the Making of America’s Pacific")」으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역사학부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국의 필리핀 식민 통치에서 나타난 발전 담론: 모로 주(Moro Province) 군정을 중심으로, 1898~1920」, 「에슬란다 롭슨(Eslanda Goode Robeson)의 아프리카 여행 속 반식민 지식 정치와 범아프리카주의」, "Embodied by the Steamships The Pacific Mail Steamship Company and the Making and Remaking of Pacific Connections in the Age of Empire" 등의 논문을 썼다. 19세기 후반~20세기 전반 미국 사회문화사, 횡태평양 역사, 인종과 제국의 문화 정치에 관심이 있다. 이성재: 충북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 중세 말 근대 초 프랑스의 빈민과 빈곤 문제,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의 탈식민주의 운동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저서와 번역서로 『아프리카의 가면』, 『빈곤에 맞서다』, 『악의 번영』, 『빈곤의 역사』, 논문으로 「중세 말 근대 초에 나타난 유랑의 범죄화 과정」, 「아프리카 역사의 역사교육적 가치」, 「19세기 마다가스카르 메리나 왕국과 라나발로나 1세」, 「벨리즈의 식민 유산과 톨레도의 마야 운동」, 「브라질 깡동블레의 형성과 종교-문화적 저항」 등이 있다. 하아랑: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에서 학부와 석사를 졸업하고, 미국 라이스 대학교에서 「자유노동, 자유무역, 자유이민: 내전 이후 미국의 태평양 공동체 비전」 ("Free Labor, Free Trade, and Free Immigration: The Vision of Pacific Community after the Civil War")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거쳐 충남대 동서문명 연구소의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19세기 미국의 지성사, 사회운동사, 정치사, 외교사를 중심으로 반노예제 사상의 시대적 변화상을 연구해왔다. 「자유와 평등의 국경 넘기: 산토도밍고 합병과 미국 노예제폐지론자들의 딜레마, 1869-1871」, 「기억의 반노예제, 희망의 반노예제: 노예제 폐지 이후 중국 이민자 문제와 반노예제 운동의 분열」, 「자유, 진보, 제국: 율리시스 S. 그랜트의 월드 투어로 본 미국의 초상」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황혜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서양사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워릭대학교에서 「전간기 영국 여성 우울증 환자의 진료 기록 분석: 환자의 내러티브와 질병의 경험」 "Women and Depression in Interwar Britain : Case Notes, Narratives and Experiences"이라는 논문으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영남대학교 역사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의료와 의학의 사회문화사에 집중하여 20세기 영국의 모습을 재구성하는 작업을 주로 해왔다. "Towards Modern Depressive Disorder: Professional Understanding of Depression in Interwar Britain", 「영국 현대 정신의학의 다국적 기원 : 모즐리 병원 사례를 중심으로」, 「전간기 현대성?: 의료 기록을 통해서 본 전간기 영국의 섹슈얼리티」, 「환경, 계급, 젠더의 삼중주: ‘교외 신경증’의 발명과 수용」 등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현재는 현대적 의료윤리의 성립과 정신의학 개념의 사회성을 연구하고 있다.
진행방식	강의 후 토론 시간을 갖는다.
교재	강의자료로 사용하는 ppt 파일을 매주 제공하여 이해를 돕는다.
참고문헌	최재인 외, 『서양 여성들 근대를 달리다』 (푸른역사, 2011) 노서경, 최재인 외, 『19세기 허스토리』 (마농지, 2022)
강좌횟수	총 10회
난이도 및 수강요건	대학 신입생 수준

1주차	12월 16일(월) 2교시 (16:40~18:30) 기계형(서울대) 제목: 마리야 스피리도노바 ㅡ 러시아혁명의 산파産婆에서 광인狂人까지 러시아 혁명운동의 태동에서 여성혁명가들의 역할은 독보적이다. 인민에 대한 부채의식을 지니고 변혁운동에 뛰어든 상층계급 출신의 여성혁명가들은 도덕적이고 고결한 의지를 지닌 사람들로 표상화되었고, 그 중에서 성고문과 구타, 투옥, 유형, 숙청, 사형, 그리고 결국에는 복권된 마리야 스피리도노바는 단연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이 강의는 영웅적 신화화와 정치적 숙청의 경계에 서있던 여성혁명가의 결연한 목소리를 조명한다. #러시아사 #마리야 스피리도노바 #성고문 #광인 #사회혁명당
2주차	12월 23일(월) 2교시 (16:40~18:30) 이민용(서울대) 제목: 흑인 여성과 ‘장기 민권운동’ 미국 흑인 민권운동을 대표하는 이미지는 1963년 워싱턴 DC의 링컨 기념관 앞에서 연설하는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모습이다. 하지만 근래 역사 연구는 유명한 남성 지도자들과 몇몇 기념비적 사건을 넘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민권운동을 다각도로 바라보아야 할 필요성을 역설해 왔다. 이 강의에서는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한 흑인 여성 사회운동가들을 중심으로 20세기 전반에 걸쳐 미국에서 일어난 인종·성·계급 해방운동을 조명한다. #미국사 #흑인여성 #민권운동 #반성폭력운동 #반식민연대
3주차	12월 30일(월) 2교시 (16:40~18:30) 박은재(한림대) 제목: 엘리너 래스본 - 영국 중간계급 페미니스트의 경계 넘기 제1차 세계대전 후 20세기 전반기는 서구 페미니즘의 역사에서 일종의 공백기로 간주된다. 반세기에 걸친 ‘제1물결’이 참정권이라는 목표의 (부분적) 달성과 함께 마무리되고 새로운 방향을 찾기 위한 소강 상태로 접어든 시기라는 것이다. 이 강의는 그와 같은 전통적 해석에 대해 엘리너 래스본이라는 영국 페미니스트의 여러 활동을 통해서 계급과 민족의 차이를 뛰어넘는 여성의 문제를 발굴하고 연대하려는 시도가 있었음을 살펴본다. #영국사 #엘리너래스본 #여성주의국제연대 #영국가족수당
4주차	1월 6일(월) 2교시 (16:40~18:30) 노서경(충북대) 제목: ‘일하는 여성들의 나라’가 된 프랑스의 여성 노동 상황 라틴계 가톨릭인 프랑스는 혁명의 나라이면서 여성에 대해서는 상당히 보수적인 사회였으나 지금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여성 활동 인구의 7,80퍼센트가 일하는 여성이 되었다는 점이다. 이 강의는 다수 여성이 출산과 자녀 양육을 취업의 장애로 여기지 않고 각종 분야에서 일하게 된 20세기 후반 프랑스의 정치 사회적 변모와 이 모습이 사회에 미치는 민주적 영향을 여성 노동에 기초해 살피려 한다. #20세기 프랑스 #여성 입법 #여성 노동 #사회적 민주주의
5주차	1월 13일(월) 2교시 (16:40~18:30) 하아랑(충남대) 제목: 자유의 지평선: 한 흑인 해방 노예 여성의 삶 이 수업은 노예로 태어나 어렵게 자유를 얻었지만 다시 노예제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던 한 흑인 여성의 삶을 조명한다. 이를 통해 19세기 미국의 흑인 여성 노예들이 경험했던 가족, 모성, 성적 억압 등의 문제를 살펴보고, 그들에게 자유란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논의한다. #19세기 미국사 #노예제 #해방노예 #모성 #도망노예 #노예사냥
6주차	1월 20일(월) 2교시 (16:40~18:30) 황혜진(영남대) 제목: 남성 의료인의 경합장이 된 여성의 몸 - 영국 빅토리아 시대 “산후광증” - 19세기에 들어 의학의 전문화와 분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의료 분과 사이에 일종의 영역 다툼이 불가피해졌다. 그 과정에서 여성의 몸과 건강, 재생산은 이들이 갈등하고 경합하는 중요한 장이 되었다. 이 강의는 빅토리아 시대 모성 이데올로기를 반영한 질병인 “산후 광증”의 사례를 들어, 이 시기 의료와 여성의 관계를 이해하고자 한다. #산후광증 #모성 # 재생산 #빅토리아 시대 #의료의 전문화
	1. 27. - 1. 31 설 연휴 휴강주간 (전 강좌 휴강)
7주차	2월 3일(월) 2교시 (16:40~18:30) 이성재(충북대) 제목: 19~20세기 다모증 여성의 삶을 통해 본 털 혐오의 역사 다모증은 전신(얼굴 포함)에 과도한 털이 생기는 증상으로 비공식적으로는 늑대인간 증후군으로 불린다. 여러 원인이 있지만, 내분비계 질환의 이상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있다. 이 증상으로 인해 여성이 남성보다 더 큰 고통을 겪었음은 자명하다. 19세기와 20세기 초에는 여러 서커스나 기형쇼에서 다모증 여성들이 공연을 했다. 다모증에 대한 차별적 태도도 주목해야 한다. 다모증 유색 인종 여성은 인간이 유인원에서 진화했다는 증거였지만, 백인 여성은 단순히 병에 걸린 것으로 인식되었다. 이 강의에서는 다모증 여성을 둘러싸고 전개된 19-20세기의 다양한 사회적 담론을 살펴보고자 한다. #19~20세기 유럽사 #다모증 여성 #혐오
8주차	2월 10일(월) 2교시 (16:40~18:30) 권윤경(서울대) 제목: 여성 노예가 법정에서 싸우는 법: 19세기 프랑스 식민지 노예제와 자녀를 위한 법정 투쟁 프랑스의 식민지 노예법 하에서 노예가 낳은 자녀는 주인의 재산이었다. 나는 겨우 몸값을 치르고 해방되었지만 내 자녀들이 여전히 노예로 남아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강의에서는 자녀의 해방을 위해 대서양을 건너는 법정 투쟁을 감행한 여성 노예들의 삶을 통해 노예제 시대의 모성, 저항, 자유에 관해 이야기한다. #19세기 프랑스사 #여성 노예 #모성 #재판
9주차	2월 17일(월) 2교시 (16:40~18:30) 양희영(서울여대) 제목: 프랑스혁명과 여성 프랑스혁명은 자유, 평등, 우애의 혁명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우애’는 더 정확히 ‘형제애’로 번역할 수 있으며 혁명기 프랑스는 ‘형제애 공동체’였다고할 수 있다. 이 강의에서는 공적 영역에서 여성을 배제하는 이 형제애 공동체에서 여성은 무엇을 했고 무엇을 원했는지 살펴본다. #프랑스혁명 #형제애 #여성
10주차	2월 24일(월) 2교시 (16:40~18:30) 문수현(한양대) 제목: 독일 사회에서 낙태에 대한 논의 낙태는 인간의 역사 그 자체만큼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현재성을 담지한 문제이기도 하다. ‘여성의 인생 대 생명 존중 사이의 대립이라는 이 고전적인 난제를 대하는 독일사회의 선택을 살펴보고, 우리의 경험에 비추어 그 선택의 의미를 가늠해보고자 한다. #독일사 #여성 인권 #낙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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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문수현 외 9인
｜정원	50명
｜수강료	100,000원
｜강의실	추후 공지 예정 (오프라인으로만 진행)
｜강좌일시	월요일 2교시 (16:40~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