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사 | 박찬웅 | |
| |정원 | 50명 | |
| |수강료 | 70,000원 | |
| |강의실 | 세미나실 2 | |
| |강좌일시 | 화요일 2교시 (16:40~18:30) |
※오프라인 수업은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되지 않으며, 녹화본이 따로 제공되지 않습니다.
※강의실이 미정(추후공지예정)인 강좌는 수강 신청 기간 중 강의실 사정에 따라 정원이 축소될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 기간
- 2024. 12. 2.(월) 14:00 - 12. 16.(월) 10:00
- 취소 및 환불: 2024. 12. 23.(월) 14:00까지

강좌 정보
| 강좌소개 | 본 강좌에서는 프랑스 철학자 조르주 캉길렘의 두 저서 『정상적인 것과 병리적인 것』과 『생명에 대한 인식』에서 여섯 대목을 선별하여 독해한다. 과학철학적 성찰을 개진하며 캉길렘은 사유의 논리와 전제를 생명과학으로부터 차용한 철학이 이를 수리과학(sciences mathématique)으로부터 차용한 철학에 비해 빈약했음을 지적했다. 캉길렘은 전자를 ‘생물학적 철학’으로 명명하고 이 철학의 토대가 될 개념을 얻기 위해 생명과학 일반에 대한 비판적 검토에 착수했다. 본 강좌에서 살펴볼 두 권의 저서는 이러한 작업의 결실이다. 그런데 캉길렘이 경력 초기부터 생명과학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졌던 것은 아니다. 양차세계대전을 목격하고 깊은 충격을 받았던 청년 캉길렘의 글에는 정치적 문제의식이 전면에 드러난다. 또한 이 시절 그가 사실과 가치의 관계 문제를 다루는 논조는 과학철학적이기보단 유심론적이고, 가치론적이었다. 요컨대 청년 캉길렘과 생물학적 철학에 천착한 캉길렘 사이에는 분명한 전환이 있다. 그러나 이 전환이 단절은 아니었다. 상기 두 저서를 주의깊게 읽다보면, 캉길렘이 분석의 와중에, 혹은 글의 결론을 지으며 다소 갑작스럽게 제시하는 몇몇 철학적 주장들이 눈에 띈다. 이러한 경우 청년 캉길렘의 글을 살펴보면 해당 주장에 관련된 세밀한 논증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주장들은 생물학적 철학의 시기 이후에 그가 다른 계기에서 착수한 작업에도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이 같은 양상은 캉길렘이 논의의 영역과 방식을 바꿔가면서도 끊임없이 고찰했던 몇몇 근본적 테마가 있었음을 시사한다. 본 강의에서 다룰 여섯 대목은 이 근본적 테마에 관련된 대목이다. 즉 본 강의에서는 1) 캉길렘 사유의 핵심에 닿아 있으며, 2) 생물학적 철학의 기획에 맞춰 변주되고 있고, 3) 생물학적 철학 전후에서 그 기원, 혹은 전개양상을 추적할 수 있는 대목들을 선별하여 다룰 것이다. 자신의 작업에서 캉길렘은 대체로 전문적인 내용을 다뤘다. 이 때문에 캉길렘이 쓴 글의 함의는 특정 분야에 한정된 듯한 인상을 준다. 그러나 캉길렘의 한정적 성찰, 특히 본 강좌에서 다룰 여섯 대목에 담긴 성찰은 외양상의 협소함을 넘어서는 어떤 모험적인 주장을 지향하고 있었다. 다만 이 지향점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다른 텍스트, 특히 캉길렘이 생전에 출판하지 않았던 텍스트에 대한 독해가 필요하다. 바로 이 독해를 통해 캉길렘의 철학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본 강좌의 목표이다. |
| 강사소개 | 박찬웅 (cwpark0712@gmail.com) 성균관대학교 철학과에서 학사학위를, 연세대학교 인문사회의학 협동과정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파리 1대학에서 조르주 캉길렘에 대한 연구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의철학, 의학사, 생명의료윤리, 과학철학, 프랑스 철학을 연구하고 있다. 조르주 캉길렘의 『생명에 대한 인식』(2020)을 공역하고, 도미니크 르쿠르의 『조르주 캉길렘』(2022)을 번역했다. 집필한 논문으로는 「의학의 의미에 대한 한 가지 고찰: 조르주 캉길렘의 과학과 기술에 대한 사유를 경유하여」(2024)가 있다. |
| 진행방식 | 강의 후 질의응답과 토론 시간을 갖는다. |
| 교재 | 캉길렘의 『정상적인 것과 병리적인 것』과 『생명에 대한 인식』을 일독하고 강의에 참여하길 권한다. 도미니크 르쿠르의 『조르주 캉길렘』을 읽는다면 강의내용을 이해하기 수월할 것이다. 강의에서 참조한 전거의 출처가 포함된 PPT가 강의 후 수강생들에게 제공된다. 첫 번째 강좌에 지참해야 할 교재는 없다. |
| 참고문헌 | - 조르주 캉길렘, 『정상적인 것과 병리적인 것』, 여인석 역, 그린비, 2018. - 조르주 캉길렘, 『생명에 대한 인식』, 박찬웅, 여인석 역, 그린비, 2020. - 도미니크 르쿠르, 『조르주 캉길렘』, 박찬웅 역, 그린비, 2022. |
| 강좌횟수 | 총 7회 |
| 난이도 및 수강요건 | 본 강좌는 대학교 전공 수준이며 과학철학의 쟁점 일반에 대한 사전지식이 강의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본 강좌에서는 국내에 번역되지 않은 불어 텍스트가 다수 다뤄질 것이다. 강의에서 언급되는 텍스트는 강사가 발췌-번역하여 제공할 것이다. 그러나 불어 읽기가 가능하여 수강자가 스스로 강사가 다루는 텍스트 전문에 접근한다면, 더욱 심층적인 이해와 풍부한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

강의 계획
| 1주차 | 12월 17일(화) 2교시 (16:40~18:30) 1강. 조르주 캉길렘의 생물학적 철학: 『정상적인 것과 병리적인 것』과 『생명에 대한 인식』 - 조르주 캉길렘의 생애와 경력을 개괄적으로 살펴본다. 이를 바탕으로 ‘생물학적 철학’의 등장배경과 함의를 이해한다. 캉길렘의 주저 『정상적인 것과 병리적인 것』(이하 NP)과 『생명에 대한 인식』(이하 CV)의 주요 논지를 거시적으로 파악한다. 현재 진행 중인 캉길렘 연구의 방향과 문제의식을 소개한다. 강의의 목적과 계획을 소개한다. |
| 2주차 | 12월 24일(화) 2교시 (16:40~18:30) 2강. 낯선 것과 구체적인 것: 의철학의 동기 - 캉길렘이 NP 서문에서 제시하는 의학에 대한 철학적 성찰의 의의를 이해한다. 캉길렘이 의학을 통해 다루기를 바란 ‘구체적인 인간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그에게 영향을 준 철학자들(앙리 베르그손, 장 발, 조르주 폴리체, 가스통 바슐라르)의 논의를 경유하여 파악한다. 캉길렘이 철학이 ‘낯선 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던 이유를 이해한다. |
| 3주차 | 12월 31일(화) 2교시 (16:40~18:30) 3강. 규범성: 가치의 기원 - 캉길렘이 NP에서 제시하는 규범성 개념의 정의와 용례를 살펴본다. 캉길렘이 NP의 발표 전 1941년부터 1943년까지 행한 강의록을 읽음으로써 규범성 개념의 형성과정을 추적한다. 캉길렘이 생을 규범성의 기원으로 간주했다는 점을 숙지한다. 생에서 비롯된 규범성이 기술, 과학, 철학과 같은 인간의 활동에서 어떤 식으로 표출되는지 살펴본다. |
| 4주차 | 1월 7일(화) 2교시 (16:40~18:30) 4강. 명료함과 연장: 생에 있어 의학의 의미 - NP에서 캉길렘이 의학이 생으로부터 비롯되었다 주장할 때 동원하는 ‘명료함’과 ‘연장’(prolongement)이라는 용어의 의미를 이해한다. 캉길렘의 다른 텍스트에서 해당 용어들이 어떤 의미로 사용되는지 살펴본다. 의학의 기술적, 과학적 측면을 이해한다. 캉길렘이 개체의 고통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의학과 철학을 어떻게 연결시키는지 살펴본다. |
| 5주차 | 1월 14일(화) 2교시 (16:40~18:30) 5강. 분리와 재합류: 과학과 생의 관계 - CV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캉길렘의 생명과학에 대한 문제의식을 살펴본다. 재귀성(réflexivité)에서 기인하는 생명과학에 고유한 문제들을 살펴본다. 캉길렘이 지적한 인간의 과학에 의한 생으로부터의 분리가 야기한 문제들을 살펴본다. 또한 이러한 분리를 야기함에도 캉길렘이 인간이 과학을 통해서 생으로 재합류해야 한다고 역설했던 이유를 고찰한다. |
| 6주차 | 1월 21일(화) 2교시 (16:40~18:30) 6강. 의인주의와 인간중심주의: 과학자인 인간과 생명체인 인간 - CV에 나타나는 캉길렘의 의인주의에 대한 견해를 이해한다. 다른 저작에서 캉길렘이 제시하는 생명과학사에서의 의인주의의 사례들을 검토한다. 캉길렘이 제시하는 의인주의적 오류의 필연성을 인정하면서도 이를 교정하는 방식으로 과학의 발전이 가능하다는 논제의 함의를 이해한다. |
| 1. 27. - 1. 31 설 연휴 휴강주간 (전 강좌 휴강) | |
| 7주차 | 2월 4일(화) 2교시 (16:40~18:30) 7강. 법칙과 혼돈: 관계적 개념들 - 캉길렘이 CV에서 기형과 괴물에 대해 고찰하며 제시하는 법칙과 혼돈의 관계를 살펴본다. 캉길렘의 사유 전반에 걸쳐 반대개념에 대한 부정을 통해 사유될 수 있는 관계적 개념들이 등장한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캉길렘이 이 관계적 개념들로부터 끌어내는 고찰의 의의를 파악한다. |
| |강사 | 박찬웅 | |
| |정원 | 50명 | |
| |수강료 | 70,000원 | |
| |강의실 | 세미나실 2 | |
| |강좌일시 | 화요일 2교시 (16:40~18:30) |
※오프라인 수업은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되지 않으며, 녹화본이 따로 제공되지 않습니다.
※강의실이 미정(추후공지예정)인 강좌는 수강 신청 기간 중 강의실 사정에 따라 정원이 축소될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 기간
- 2024. 12. 2.(월) 14:00 - 12. 16.(월) 10:00
- 취소 및 환불: 2024. 12. 23.(월) 14:00까지

강좌 정보
| 강좌소개 | 본 강좌에서는 프랑스 철학자 조르주 캉길렘의 두 저서 『정상적인 것과 병리적인 것』과 『생명에 대한 인식』에서 여섯 대목을 선별하여 독해한다. 과학철학적 성찰을 개진하며 캉길렘은 사유의 논리와 전제를 생명과학으로부터 차용한 철학이 이를 수리과학(sciences mathématique)으로부터 차용한 철학에 비해 빈약했음을 지적했다. 캉길렘은 전자를 ‘생물학적 철학’으로 명명하고 이 철학의 토대가 될 개념을 얻기 위해 생명과학 일반에 대한 비판적 검토에 착수했다. 본 강좌에서 살펴볼 두 권의 저서는 이러한 작업의 결실이다. 그런데 캉길렘이 경력 초기부터 생명과학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졌던 것은 아니다. 양차세계대전을 목격하고 깊은 충격을 받았던 청년 캉길렘의 글에는 정치적 문제의식이 전면에 드러난다. 또한 이 시절 그가 사실과 가치의 관계 문제를 다루는 논조는 과학철학적이기보단 유심론적이고, 가치론적이었다. 요컨대 청년 캉길렘과 생물학적 철학에 천착한 캉길렘 사이에는 분명한 전환이 있다. 그러나 이 전환이 단절은 아니었다. 상기 두 저서를 주의깊게 읽다보면, 캉길렘이 분석의 와중에, 혹은 글의 결론을 지으며 다소 갑작스럽게 제시하는 몇몇 철학적 주장들이 눈에 띈다. 이러한 경우 청년 캉길렘의 글을 살펴보면 해당 주장에 관련된 세밀한 논증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주장들은 생물학적 철학의 시기 이후에 그가 다른 계기에서 착수한 작업에도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이 같은 양상은 캉길렘이 논의의 영역과 방식을 바꿔가면서도 끊임없이 고찰했던 몇몇 근본적 테마가 있었음을 시사한다. 본 강의에서 다룰 여섯 대목은 이 근본적 테마에 관련된 대목이다. 즉 본 강의에서는 1) 캉길렘 사유의 핵심에 닿아 있으며, 2) 생물학적 철학의 기획에 맞춰 변주되고 있고, 3) 생물학적 철학 전후에서 그 기원, 혹은 전개양상을 추적할 수 있는 대목들을 선별하여 다룰 것이다. 자신의 작업에서 캉길렘은 대체로 전문적인 내용을 다뤘다. 이 때문에 캉길렘이 쓴 글의 함의는 특정 분야에 한정된 듯한 인상을 준다. 그러나 캉길렘의 한정적 성찰, 특히 본 강좌에서 다룰 여섯 대목에 담긴 성찰은 외양상의 협소함을 넘어서는 어떤 모험적인 주장을 지향하고 있었다. 다만 이 지향점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다른 텍스트, 특히 캉길렘이 생전에 출판하지 않았던 텍스트에 대한 독해가 필요하다. 바로 이 독해를 통해 캉길렘의 철학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본 강좌의 목표이다. |
| 강사소개 | 박찬웅 (cwpark0712@gmail.com) 성균관대학교 철학과에서 학사학위를, 연세대학교 인문사회의학 협동과정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파리 1대학에서 조르주 캉길렘에 대한 연구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의철학, 의학사, 생명의료윤리, 과학철학, 프랑스 철학을 연구하고 있다. 조르주 캉길렘의 『생명에 대한 인식』(2020)을 공역하고, 도미니크 르쿠르의 『조르주 캉길렘』(2022)을 번역했다. 집필한 논문으로는 「의학의 의미에 대한 한 가지 고찰: 조르주 캉길렘의 과학과 기술에 대한 사유를 경유하여」(2024)가 있다. |
| 진행방식 | 강의 후 질의응답과 토론 시간을 갖는다. |
| 교재 | 캉길렘의 『정상적인 것과 병리적인 것』과 『생명에 대한 인식』을 일독하고 강의에 참여하길 권한다. 도미니크 르쿠르의 『조르주 캉길렘』을 읽는다면 강의내용을 이해하기 수월할 것이다. 강의에서 참조한 전거의 출처가 포함된 PPT가 강의 후 수강생들에게 제공된다. 첫 번째 강좌에 지참해야 할 교재는 없다. |
| 참고문헌 | - 조르주 캉길렘, 『정상적인 것과 병리적인 것』, 여인석 역, 그린비, 2018. - 조르주 캉길렘, 『생명에 대한 인식』, 박찬웅, 여인석 역, 그린비, 2020. - 도미니크 르쿠르, 『조르주 캉길렘』, 박찬웅 역, 그린비, 2022. |
| 강좌횟수 | 총 7회 |
| 난이도 및 수강요건 | 본 강좌는 대학교 전공 수준이며 과학철학의 쟁점 일반에 대한 사전지식이 강의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본 강좌에서는 국내에 번역되지 않은 불어 텍스트가 다수 다뤄질 것이다. 강의에서 언급되는 텍스트는 강사가 발췌-번역하여 제공할 것이다. 그러나 불어 읽기가 가능하여 수강자가 스스로 강사가 다루는 텍스트 전문에 접근한다면, 더욱 심층적인 이해와 풍부한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

강의 계획
| 1주차 | 12월 17일(화) 2교시 (16:40~18:30) 1강. 조르주 캉길렘의 생물학적 철학: 『정상적인 것과 병리적인 것』과 『생명에 대한 인식』 - 조르주 캉길렘의 생애와 경력을 개괄적으로 살펴본다. 이를 바탕으로 ‘생물학적 철학’의 등장배경과 함의를 이해한다. 캉길렘의 주저 『정상적인 것과 병리적인 것』(이하 NP)과 『생명에 대한 인식』(이하 CV)의 주요 논지를 거시적으로 파악한다. 현재 진행 중인 캉길렘 연구의 방향과 문제의식을 소개한다. 강의의 목적과 계획을 소개한다. |
| 2주차 | 12월 24일(화) 2교시 (16:40~18:30) 2강. 낯선 것과 구체적인 것: 의철학의 동기 - 캉길렘이 NP 서문에서 제시하는 의학에 대한 철학적 성찰의 의의를 이해한다. 캉길렘이 의학을 통해 다루기를 바란 ‘구체적인 인간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그에게 영향을 준 철학자들(앙리 베르그손, 장 발, 조르주 폴리체, 가스통 바슐라르)의 논의를 경유하여 파악한다. 캉길렘이 철학이 ‘낯선 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던 이유를 이해한다. |
| 3주차 | 12월 31일(화) 2교시 (16:40~18:30) 3강. 규범성: 가치의 기원 - 캉길렘이 NP에서 제시하는 규범성 개념의 정의와 용례를 살펴본다. 캉길렘이 NP의 발표 전 1941년부터 1943년까지 행한 강의록을 읽음으로써 규범성 개념의 형성과정을 추적한다. 캉길렘이 생을 규범성의 기원으로 간주했다는 점을 숙지한다. 생에서 비롯된 규범성이 기술, 과학, 철학과 같은 인간의 활동에서 어떤 식으로 표출되는지 살펴본다. |
| 4주차 | 1월 7일(화) 2교시 (16:40~18:30) 4강. 명료함과 연장: 생에 있어 의학의 의미 - NP에서 캉길렘이 의학이 생으로부터 비롯되었다 주장할 때 동원하는 ‘명료함’과 ‘연장’(prolongement)이라는 용어의 의미를 이해한다. 캉길렘의 다른 텍스트에서 해당 용어들이 어떤 의미로 사용되는지 살펴본다. 의학의 기술적, 과학적 측면을 이해한다. 캉길렘이 개체의 고통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의학과 철학을 어떻게 연결시키는지 살펴본다. |
| 5주차 | 1월 14일(화) 2교시 (16:40~18:30) 5강. 분리와 재합류: 과학과 생의 관계 - CV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캉길렘의 생명과학에 대한 문제의식을 살펴본다. 재귀성(réflexivité)에서 기인하는 생명과학에 고유한 문제들을 살펴본다. 캉길렘이 지적한 인간의 과학에 의한 생으로부터의 분리가 야기한 문제들을 살펴본다. 또한 이러한 분리를 야기함에도 캉길렘이 인간이 과학을 통해서 생으로 재합류해야 한다고 역설했던 이유를 고찰한다. |
| 6주차 | 1월 21일(화) 2교시 (16:40~18:30) 6강. 의인주의와 인간중심주의: 과학자인 인간과 생명체인 인간 - CV에 나타나는 캉길렘의 의인주의에 대한 견해를 이해한다. 다른 저작에서 캉길렘이 제시하는 생명과학사에서의 의인주의의 사례들을 검토한다. 캉길렘이 제시하는 의인주의적 오류의 필연성을 인정하면서도 이를 교정하는 방식으로 과학의 발전이 가능하다는 논제의 함의를 이해한다. |
| 1. 27. - 1. 31 설 연휴 휴강주간 (전 강좌 휴강) | |
| 7주차 | 2월 4일(화) 2교시 (16:40~18:30) 7강. 법칙과 혼돈: 관계적 개념들 - 캉길렘이 CV에서 기형과 괴물에 대해 고찰하며 제시하는 법칙과 혼돈의 관계를 살펴본다. 캉길렘의 사유 전반에 걸쳐 반대개념에 대한 부정을 통해 사유될 수 있는 관계적 개념들이 등장한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캉길렘이 이 관계적 개념들로부터 끌어내는 고찰의 의의를 파악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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