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강신청 기간
- 2023. 8. 21.(월) 14:00 - 2023. 9. 4.(월) 10:00
- 취소 및 환불: 2023. 9. 11.(월) 14:00까지

강좌 정보
| 강좌소개 | 칸트는 1790년에 발표한 『판단력비판』 의 「서문」에서 이 책으로 마침내 “전체 비판 작업”을 완료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순수이성비판』과 『실천이성비판』에서는 보조적인 역할에 그친 판단력에 훨씬 더 중요한 역할을 부여한 『판단력비판』은 크게 미적 판단력과 목적론적 판단력을 다루는 두 부분으로 나누어지는데, 본 수업에서는 미학에 해당하는 § 1 ~ § 60을 여러 학기에 걸쳐 함께 직접 읽어 나간다. 이번 가을학기에 다룰 부분은 칸트 숭고론의 핵심적 내용이 전개되는 § 23 ~ § 29이다. 여기서 칸트는 숭고의 감정을 정교하게 분석하면서 오성의 모든 척도를 능가하는 수학적 숭고와 주체의 힘을 폭력적으로 압도하는 역학적 숭고를 구분하고, 이런 숭고가 주체의 의식을 확장하여 자유의 이념으로 이끈다고 주장했다. 이런 칸트의 숭고론은 근대 미학에서 숭고의 개념을 미학의 양대 개념 중 하나의 지위로 격상시켰다. 이런 칸트의 숭고론은 장 프랑수아 리오타르의 『숭고의 분석 수업. 칸트 「판단력 비판」의 23~29절』(1991)에서 포스트모던 미학 전개를 위한 대립항으로 설정되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판단력비판』이 발표된 후로 칸트의 미학은 어떤 미학적 사유도 지나칠 수 없는 고전이 되었고, 그런 만큼 무수한 연구들이 다양하게 해석해왔다. 그러나 모든 이해와 해석의 근거와 기준은 독자 자신의 텍스트 읽기에 있어야 한다. 그런 만큼 우리 수업에서는 원문의 전체 문장을 빠짐없이 꼼꼼하게 읽으면서 칸트의 정확한 의도를 파악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이런 작업을 거친 후에야 우리는 국내외의 여러 해석들을 독자적으로 평가할 기준을 갖게 될 것이다. 이래에 기재된 주차별 진도는 대략적인 것이며, 꼼꼼한 읽기와 정확한 이해가 가장 중요한 수업이므로 실제 수업의 진도는 진행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전 학기에 수강하지 않은 새로운 참석자들에게는 기존 수업에서 사용된 ppt를 제공하고, 수업 첫 시간에 숭고론의 역사에 대한 간략한 안내를 통해 이해를 돕고자 한다. |
| 강사소개 | 이재영 (poesie21@gmail.com) 서울대학교와 베를린 자유대학교를 졸업했고, 칸트와 쉴러를 전공했다. 성신여자대학교 독일어문·문화학과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대학교에서도 강의하고 있다. 독일 고전주의 시대의 문학과 미학, 예술론에 관심을 집중해왔고, 밤바카스의 『철학의 탄생』, 쉴러의 『빌헬름 텔』, W. G. 제발트의 『이민자들』, 『토성의 고리』, 한병철의 『아름다움의 구원』, 『고통 없는 사회』 등 다수의 문학, 철학 도서들을 번역했으며, 창비신인평론상과 시몬느 한독문학번역상을 수상했다. |
| 진행방식 | 수업 시간의 대부분은 칸트의 원문을 수강자들이 돌아가며 읽고 번역하는 데 할애된다. 강사는 번역에 대한 코멘트를 하고, 필요한 경우 번역에 참가하고, 질의응답과 보충설명을 할 것이다. 원문을 정리하고 참고 사항을 덧붙인 ppt가 제공될 것이다. |
| 교재 | 학기 시작 전에 이메일을 통해 『판단력비판』의 미학부분을 워드 파일로 제공할 것이다. 이 워드 파일이 수업의 기본교재다. 텍스트의 이해에 필요한 경우 강사가 ppt파일을 준비하여 사용할 것이며, 사용한 ppt 파일은 적절한 방식으로 수강자들에게 전달될 것이다. |
| 참고문헌 | 임마누엘 칸트: 『판단력비판』 (백종현 역, 아카넷 2009) 디터 타이헤르트: 『판단력비판』 (조상식 역, 이학사 2007) 박정훈: 『미와 판단』 (세창출판사 2017) D.W. 크로포드: 『칸트 미학 이론』 (서광사 1995) 크리스티안 헬무트 벤첼: 『칸트미학』 (그린비 2012) 한국칸트학회: 『칸트와 미학』 (민음사 1997) |
| 강좌횟수 | 총 9회 |
| 난이도 및 수강요건 | 본 강의는 대학원 원전강독 수준이며 수강생이 직접 독일어 원전을 읽고 해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므로 중급 이상의 읽기 및 독해 능력이 요구된다. 다만 독일어 능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번역에는 직접 참가하지 않는 방식으로 수업에 참가할 수 있다. 칸트에 대한 사전적 이해가 있으면 도움이 되겠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라 하더라도 수업에서의 안내와 문답으로 수강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강의 계획
| 1주차 | 9월 8일(금) 3교시 (19:30-21:20) 수업 소개 및 숭고 개념 대한 개략적 안내. 『판단력비판』 § 23(1). 주요 내용: 미와 숭고의 공통점과 차이 숭고와 도덕의 결합 |
| 2주차 | 9월 15일(금) 3교시 (19:30-21:20) 『판단력비판』 § 23(2), § 24 주요 내용: 수학적 숭고와 역학적 숭고의 구별 |
| 3주차 | 9월 22일(금) 3교시 (19:30-21:20) 『판단력비판』 § 25. 주요 내용: 숭고의 개념 숭고가 주는 쾌감의 간접성 이성 이념의 숭고 수학적 숭고의 개념 |
| 4주차 | 9월 29일(금) 휴강 (추석) |
| 5주차 | 10월 6일(금) 3교시 (19:30-21:20) 『판단력비판』 § 26(1). 주요 내용: 수학적 숭고의 계기들 수학적 숭고의 사례들 |
| 6주차 | 10월 13일(금) 3교시 (19:30-21:20) 『판단력비판』 § 26(2). 주요 내용: 수학적 숭고에서의 구상력과 이성, 형식 |
| 7주차 | 10월 20일(금) 3교시 (19:30-21:20) 『판단력비판』 § 27. 주요 내용: 수학적 숭고의 합목적성 수학적 숭고가 미적인 이유 |
| 8주차 | 10월 27일(금) 3교시 (19:30-21:20) 『판단력비판』 § 28(1). 주요 내용: 역학적 숭고에서의 위력과 강제력 공포, 안전, 내면의 저항력, 인간의 존엄성 |
| 9주차 | 11월 3일(금) 3교시 (19:30-21:20) 『판단력비판』 § 28(2). 주요 내용: 역학적 숭고가 주는 만족의 근원 역학적 숭고와 종교 |
| 10주차 | 11월 10일(금) 3교시 (19:30-21:20) 『판단력비판』 § 29, 전체 내용 정리. 주요 내용: 숭고와 문화 수준 숭고와 도덕 감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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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기간
- 2023. 8. 21.(월) 14:00 - 2023. 9. 4.(월) 10:00
- 취소 및 환불: 2023. 9. 11.(월) 14:00까지

강좌 정보
| 강좌소개 | 칸트는 1790년에 발표한 『판단력비판』 의 「서문」에서 이 책으로 마침내 “전체 비판 작업”을 완료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순수이성비판』과 『실천이성비판』에서는 보조적인 역할에 그친 판단력에 훨씬 더 중요한 역할을 부여한 『판단력비판』은 크게 미적 판단력과 목적론적 판단력을 다루는 두 부분으로 나누어지는데, 본 수업에서는 미학에 해당하는 § 1 ~ § 60을 여러 학기에 걸쳐 함께 직접 읽어 나간다. 이번 가을학기에 다룰 부분은 칸트 숭고론의 핵심적 내용이 전개되는 § 23 ~ § 29이다. 여기서 칸트는 숭고의 감정을 정교하게 분석하면서 오성의 모든 척도를 능가하는 수학적 숭고와 주체의 힘을 폭력적으로 압도하는 역학적 숭고를 구분하고, 이런 숭고가 주체의 의식을 확장하여 자유의 이념으로 이끈다고 주장했다. 이런 칸트의 숭고론은 근대 미학에서 숭고의 개념을 미학의 양대 개념 중 하나의 지위로 격상시켰다. 이런 칸트의 숭고론은 장 프랑수아 리오타르의 『숭고의 분석 수업. 칸트 「판단력 비판」의 23~29절』(1991)에서 포스트모던 미학 전개를 위한 대립항으로 설정되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판단력비판』이 발표된 후로 칸트의 미학은 어떤 미학적 사유도 지나칠 수 없는 고전이 되었고, 그런 만큼 무수한 연구들이 다양하게 해석해왔다. 그러나 모든 이해와 해석의 근거와 기준은 독자 자신의 텍스트 읽기에 있어야 한다. 그런 만큼 우리 수업에서는 원문의 전체 문장을 빠짐없이 꼼꼼하게 읽으면서 칸트의 정확한 의도를 파악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이런 작업을 거친 후에야 우리는 국내외의 여러 해석들을 독자적으로 평가할 기준을 갖게 될 것이다. 이래에 기재된 주차별 진도는 대략적인 것이며, 꼼꼼한 읽기와 정확한 이해가 가장 중요한 수업이므로 실제 수업의 진도는 진행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전 학기에 수강하지 않은 새로운 참석자들에게는 기존 수업에서 사용된 ppt를 제공하고, 수업 첫 시간에 숭고론의 역사에 대한 간략한 안내를 통해 이해를 돕고자 한다. |
| 강사소개 | 이재영 (poesie21@gmail.com) 서울대학교와 베를린 자유대학교를 졸업했고, 칸트와 쉴러를 전공했다. 성신여자대학교 독일어문·문화학과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대학교에서도 강의하고 있다. 독일 고전주의 시대의 문학과 미학, 예술론에 관심을 집중해왔고, 밤바카스의 『철학의 탄생』, 쉴러의 『빌헬름 텔』, W. G. 제발트의 『이민자들』, 『토성의 고리』, 한병철의 『아름다움의 구원』, 『고통 없는 사회』 등 다수의 문학, 철학 도서들을 번역했으며, 창비신인평론상과 시몬느 한독문학번역상을 수상했다. |
| 진행방식 | 수업 시간의 대부분은 칸트의 원문을 수강자들이 돌아가며 읽고 번역하는 데 할애된다. 강사는 번역에 대한 코멘트를 하고, 필요한 경우 번역에 참가하고, 질의응답과 보충설명을 할 것이다. 원문을 정리하고 참고 사항을 덧붙인 ppt가 제공될 것이다. |
| 교재 | 학기 시작 전에 이메일을 통해 『판단력비판』의 미학부분을 워드 파일로 제공할 것이다. 이 워드 파일이 수업의 기본교재다. 텍스트의 이해에 필요한 경우 강사가 ppt파일을 준비하여 사용할 것이며, 사용한 ppt 파일은 적절한 방식으로 수강자들에게 전달될 것이다. |
| 참고문헌 | 임마누엘 칸트: 『판단력비판』 (백종현 역, 아카넷 2009) 디터 타이헤르트: 『판단력비판』 (조상식 역, 이학사 2007) 박정훈: 『미와 판단』 (세창출판사 2017) D.W. 크로포드: 『칸트 미학 이론』 (서광사 1995) 크리스티안 헬무트 벤첼: 『칸트미학』 (그린비 2012) 한국칸트학회: 『칸트와 미학』 (민음사 1997) |
| 강좌횟수 | 총 9회 |
| 난이도 및 수강요건 | 본 강의는 대학원 원전강독 수준이며 수강생이 직접 독일어 원전을 읽고 해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므로 중급 이상의 읽기 및 독해 능력이 요구된다. 다만 독일어 능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번역에는 직접 참가하지 않는 방식으로 수업에 참가할 수 있다. 칸트에 대한 사전적 이해가 있으면 도움이 되겠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라 하더라도 수업에서의 안내와 문답으로 수강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강의 계획
| 1주차 | 9월 8일(금) 3교시 (19:30-21:20) 수업 소개 및 숭고 개념 대한 개략적 안내. 『판단력비판』 § 23(1). 주요 내용: 미와 숭고의 공통점과 차이 숭고와 도덕의 결합 |
| 2주차 | 9월 15일(금) 3교시 (19:30-21:20) 『판단력비판』 § 23(2), § 24 주요 내용: 수학적 숭고와 역학적 숭고의 구별 |
| 3주차 | 9월 22일(금) 3교시 (19:30-21:20) 『판단력비판』 § 25. 주요 내용: 숭고의 개념 숭고가 주는 쾌감의 간접성 이성 이념의 숭고 수학적 숭고의 개념 |
| 4주차 | 9월 29일(금) 휴강 (추석) |
| 5주차 | 10월 6일(금) 3교시 (19:30-21:20) 『판단력비판』 § 26(1). 주요 내용: 수학적 숭고의 계기들 수학적 숭고의 사례들 |
| 6주차 | 10월 13일(금) 3교시 (19:30-21:20) 『판단력비판』 § 26(2). 주요 내용: 수학적 숭고에서의 구상력과 이성, 형식 |
| 7주차 | 10월 20일(금) 3교시 (19:30-21:20) 『판단력비판』 § 27. 주요 내용: 수학적 숭고의 합목적성 수학적 숭고가 미적인 이유 |
| 8주차 | 10월 27일(금) 3교시 (19:30-21:20) 『판단력비판』 § 28(1). 주요 내용: 역학적 숭고에서의 위력과 강제력 공포, 안전, 내면의 저항력, 인간의 존엄성 |
| 9주차 | 11월 3일(금) 3교시 (19:30-21:20) 『판단력비판』 § 28(2). 주요 내용: 역학적 숭고가 주는 만족의 근원 역학적 숭고와 종교 |
| 10주차 | 11월 10일(금) 3교시 (19:30-21:20) 『판단력비판』 § 29, 전체 내용 정리. 주요 내용: 숭고와 문화 수준 숭고와 도덕 감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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