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강신청 기간
- 2023. 8. 21.(월) 14:00 - 2023. 9. 4.(월) 10:00
- 취소 및 환불: 2023. 9. 11.(월) 14:00까지

강좌 정보
| 강좌소개 | 이 수업에서는 지난 세기와 이번 세기에 출현한 재현과 반(反)재현의 미학 및 소설론 다섯 가지를 검토하고, 몇몇 소설 작품을 통해 이론의 적합성을 따져본다. 미적 재현(representation)은 모방(imitation)이나 반영(reflection)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현실의 인간과 세계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창조적으로 재구성하면서 인간의 나아갈 길을 탐색하는 하나의 창작방법이자 사유의 방식이다. 루카치로 대표되는 비판적 리얼리즘은 헤겔과 맑스주의 전통에 기초한 재현 미학의 정수로서, 오늘날 그것은 대체로 경원시되지만 그 속에 담긴 사상과 개념이 역사적 생명력을 다했다고 보는 것은 이론과 세계문학에 대한 시야의 협소함에서 비롯하는 피상적 관점일 뿐이다. 들뢰즈의 강렬도 미학에 내재한 ‘표현’ 개념만 해도 (그의 빈번한 반재현주의의 포즈에도 불구하고) 재현의 이념과 절대적 대립 관계에 있지 않다. 그러므로 우리는 루카치 이후 리얼리즘이나 재현의 이념을 비판하거나 짐짓 무시하면서 반재현의 미학을 전개한 사상가들의 문제의식은 그것대로 수용하면서, 그들의 이론 안에 실은 재현의 계기가 은폐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루카치의 리얼리즘적 소설론에서 시작해서, 그와 많은 통찰을 공유하면서도 결정적인 지점에서 그와 갈라지는 바흐친의 대화적 소설론, 리얼리즘론에 대한 적의를 숨기지 않는 아도르노의 부정성의 미학, 들뢰즈의 강렬도 미학 및 소수문학론, 랑시에르의 ‘문학의 정치’ 담론을 차례로 검토해나갈 것이다. 아울러 이론에 대한 논의 전후로 콘래드의 「진보의 전초기지」(An Outpost of Progress), 쿳시의 『마이클 K의 삶과 시대』(Life & Times of Michael K), 멜빌의 「필경사 바틀비」(Bartleby, the Scrivener) 등 문제적인 장단편을 읽으면서 이론가들의 주장이 과연 작품 읽기의 실감에 부합하는지, 또는 어떤 이론이 어떤 작품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살펴볼 것이다. 이론 수업의 주 내용은 텍스트의 발췌 강독, 즉 텍스트의 특정 부분들에 대한 꼼꼼한 읽기와 설명이며, 그에 이어 질의응답 및 토론이 진행된다. 작품 읽기 수업의 경우에는 토론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며, 자발적 의사에 기초한 수강생의 발제가 있을 수 있다. 모든 텍스트는 번역본을 사용하되 강독이나 토론 중에 원문 또는 영문 표현을 참조하는 경우가 종종 있을 것이다. |
| 강사소개 | 김성호 (shkim@swu.ac.kr)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토머스 하디와 공동체 문제 연구로 석사학위를, 뉴욕주립대(버펄로)에서 D. H. 로런스와 근대적 감정 문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여대 영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학술단체 《영미문학연구회》에서 《안과밖》 편집주간과 학회 대표를 역임했고, 비평동인지 《크리티카》의 발간에 참여했다. 맑스주의 미학에서 탈구조주의, 해체론, 정신분석, 들뢰즈와 스피노자 등으로 관심 폭을 넓혀 왔으며, 근래에는 정동과 그 미학적 함의를 공부 주제로 삼아 「감정사(感情史)의 개념과 쟁점: 윌리엄 레디의 연구를 중심으로」, 「미학에 이르는 길: 스피노자와 예술」, 「정동적 미메시스: 정동 순환의 매체로서의 소설」 등 몇 편의 관련 논문을 써냈다. 그 밖에 영미권 작가들과 비평이론에 관한 글을 썼고, 데이비드 하비의 『자본주의와 경제적 이성의 광기』 등 몇 권의 이론서와 J. M. 쿳시의 소설 『엘리자베스 코스텔로』(재번역)를 우리말로 옮겼다. |
| 진행방식 | 배경 지식이 없는 경우 이론 텍스트를 혼자서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수업에서는 수강생이 텍스트 전체를 읽어오는 것을 전제로, 중요한 대목과 특별히 난해한 대목을 발췌하여 강독하고 (강사가 문장들의 의미를 자세히 설명함), 이어 질문과 토론을 이어간다. 효율적인 수업을 위해 수강생 스스로 많은 질문을 준비해올 것이 권장된다. 소설 텍스트의 경우 각자의 ‘리딩 노트’나 감상문, 또는 발제를 바탕으로 소설과 관련 이론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
| 교재 | 【이론】 1. 김경식 외, 『소설을 생각한다』 (문예출판사 2018) 〔개별 구입〕 (이 책에서 루카치, 바흐친, 아도르노의 글과 각 글의 해제를 다룸) 2. 기타 자료 〔파일 또는 복사물 제공〕 ・질 들뢰즈, 「영미문학의 탁월함에 대하여」 ・질 들뢰즈・펠릭스 가타리, 『카프카: 소수적인 문학을 위하여』 일부 ・자크 랑시에르, 「문학의 정치」
【소설】 1. J. M. 쿳시, 『마이클 K의 삶과 시대』, 왕은철 옮김 (문학동네 2021) 〔개별 구입〕 2. 기타 자료 〔파일 또는 복사물 제공〕 ・조지프 콘래드, 「진보의 전초기지」 (1897) ・허먼 멜빌, 「필경사 바틀비」 (1853) |
| 참고문헌 | 【이론 관련】 ・김경식, 「루카치 장편소설론의 역사성과 현재성」 (『다시 소설이론을 읽는다』, 황정아 엮음, 창비 2015) ・변현태, 「바흐친의 소설이론과 그 현재적 의미」 (상동) ・김성호, 「들뢰즈의 강렬도 미학과 장편소설론」 (상동) ・황정아, 「사실주의 소설의 정치성─자끄 랑시에르의 소설론」 (상동) ・진은영, 「문학의 아나크로니즘: ‘작은’ 문학과 ‘소수’ 문학을 중심으로」 (『인문논총』 67집, 2012, 273~301. ih.snu.ac.kr)
【소설 관련】 ・김성호, 「역사를 실험하다―쿳시의 『마이클 K의 삶과 시대』에 나타난 노동, 그리고 서사의 정치」 (『안과밖』 35호, 2013, 332~60, sesk.net) ・한기욱, 「근대체제와 애매성: 「필경사 바틀비」 재론」 (『안과밖』 34호, 2013, 314~44, sesk.net) ・정윤희, 「잠재성의 소유자들과 시대를 향한 전언: 아감벤의 논의에 의거한 「필경사 바틀비」와 「변신」분석」 (『카프카연구』 30집, 2013, 79~102, kafka-gesellschaft.com [DBpia 로그인]) ・조애리・유정화, 「들뢰즈의 소수자-되기와 문학」 (『현상과 인식』 40권 4호, 2016, 251~71, hi1977.or.kr)
※참고문헌은 수업에서 제공하지 않음. 『다시 소설이론을 읽는다』에 실린 글 이외의 자료는 괄호 안의 주소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음. |
| 강좌횟수 | 총 9회 |
| 난이도 및 수강요건 | 본 수업은 대학교 학부 전공 수준으로, 서구의 미학적 사유의 변화과정에 대한 관심, 소설 장르에 대한 관심, 그리고 이론적 텍스트를 꼼꼼히 읽고 이해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수강에 무리가 없을 것이다. |

강의 계획
| 1주차 | 9월 7일(목) 2교시 (16:30-18:20) 수업 소개와 예비토론 ・수업 소개 ・작품 토론: 조지프 콘래드, 「진보의 전초기지」 (1897) |
| 2주차 | 9월 14일(목) 2교시 (16:30-18:20) 루카치의 리얼리즘적 소설론 ・게오르크 루카치, 「소설」 ・페터 케슬러, 「역사・유물론적 소설장르론을 위한 입지 모색」 [참고] 김경식, 「루카치 장편소설론의 역사성과 현재성」 |
| 3주차 | 9월 21일(목) 2교시 (16:30-18:20) 바흐친의 대화적 소설론 ・미하일 바흐친, 「문학 장르로서의 소설」 ・변현태, 「바흐친의 소설이론: 「문학 장르로서의 소설」 또는 「서사시와 소설」 읽기」 [참고] 변현태, 「바흐친의 소설이론과 그 현재적 의미」 |
| 4주차 | 9월 28일(목) 휴강 (추석 연휴) |
| 5주차 | 10월 5일(목) 2교시 (16:30-18:20) 아도르노의 부정성 미학 ・테오도어 아도르노, 「동시대 소설에서 화자의 위치」 ・데이비드 커닝엄, 「아도르노 이후: 동시대 유럽 소설의 화자」 |
| 6주차 | 10월 12일(목) 2교시 (16:30-18:20) 작품 토론 ・J. M. 쿳시, 『마이클 K의 삶과 시대』 (1983) [참고] 김성호, 「역사를 실험하다」 |
| 7주차 | 10월 19일(목) 2교시 (16:30-18:20) 들뢰즈의 강렬도 미학 ・질 들뢰즈, 「영미문학의 탁월함에 대하여」 [참고] 김성호, 「들뢰즈의 강렬도 미학과 장편소설론」 |
| 8주차 | 10월 26일(목) 2교시 (16:30-18:20) 들뢰즈의 소수문학론 ・질 들뢰즈・펠릭스 가타리, 「소수적인 문학이란 무엇인가」 & 「배치란 무엇인가」 (『카프카: 소수적인 문학을 위하여』) [참고] 진은영, 「문학의 아나크로니즘」 |
| 9주차 | 11월 2일(목) 2교시 (16:30-18:20) 랑시에르의 문학의 정치 ・자크 랑시에르, 「문학의 정치」 [참고] 황정아, 「사실주의 소설의 정치성」 |
| 10주차 | 11월 9일(목) 2교시 (16:30-18:20) 작품 토론 ・허먼 멜빌, 「필경사 바틀비」 (1853) [참고] 한기욱, 「근대체제와 애매성」 [참고] 정윤희, 「잠재성의 소유자들과 시대를 향한 전언」 [참고] 조애리・유정화, 「들뢰즈의 소수자-되기와 문학」 |

수강신청 기간
- 2023. 8. 21.(월) 14:00 - 2023. 9. 4.(월) 10:00
- 취소 및 환불: 2023. 9. 11.(월) 14:00까지

강좌 정보
| 강좌소개 | 이 수업에서는 지난 세기와 이번 세기에 출현한 재현과 반(反)재현의 미학 및 소설론 다섯 가지를 검토하고, 몇몇 소설 작품을 통해 이론의 적합성을 따져본다. 미적 재현(representation)은 모방(imitation)이나 반영(reflection)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현실의 인간과 세계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창조적으로 재구성하면서 인간의 나아갈 길을 탐색하는 하나의 창작방법이자 사유의 방식이다. 루카치로 대표되는 비판적 리얼리즘은 헤겔과 맑스주의 전통에 기초한 재현 미학의 정수로서, 오늘날 그것은 대체로 경원시되지만 그 속에 담긴 사상과 개념이 역사적 생명력을 다했다고 보는 것은 이론과 세계문학에 대한 시야의 협소함에서 비롯하는 피상적 관점일 뿐이다. 들뢰즈의 강렬도 미학에 내재한 ‘표현’ 개념만 해도 (그의 빈번한 반재현주의의 포즈에도 불구하고) 재현의 이념과 절대적 대립 관계에 있지 않다. 그러므로 우리는 루카치 이후 리얼리즘이나 재현의 이념을 비판하거나 짐짓 무시하면서 반재현의 미학을 전개한 사상가들의 문제의식은 그것대로 수용하면서, 그들의 이론 안에 실은 재현의 계기가 은폐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루카치의 리얼리즘적 소설론에서 시작해서, 그와 많은 통찰을 공유하면서도 결정적인 지점에서 그와 갈라지는 바흐친의 대화적 소설론, 리얼리즘론에 대한 적의를 숨기지 않는 아도르노의 부정성의 미학, 들뢰즈의 강렬도 미학 및 소수문학론, 랑시에르의 ‘문학의 정치’ 담론을 차례로 검토해나갈 것이다. 아울러 이론에 대한 논의 전후로 콘래드의 「진보의 전초기지」(An Outpost of Progress), 쿳시의 『마이클 K의 삶과 시대』(Life & Times of Michael K), 멜빌의 「필경사 바틀비」(Bartleby, the Scrivener) 등 문제적인 장단편을 읽으면서 이론가들의 주장이 과연 작품 읽기의 실감에 부합하는지, 또는 어떤 이론이 어떤 작품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살펴볼 것이다. 이론 수업의 주 내용은 텍스트의 발췌 강독, 즉 텍스트의 특정 부분들에 대한 꼼꼼한 읽기와 설명이며, 그에 이어 질의응답 및 토론이 진행된다. 작품 읽기 수업의 경우에는 토론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며, 자발적 의사에 기초한 수강생의 발제가 있을 수 있다. 모든 텍스트는 번역본을 사용하되 강독이나 토론 중에 원문 또는 영문 표현을 참조하는 경우가 종종 있을 것이다. |
| 강사소개 | 김성호 (shkim@swu.ac.kr)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토머스 하디와 공동체 문제 연구로 석사학위를, 뉴욕주립대(버펄로)에서 D. H. 로런스와 근대적 감정 문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여대 영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학술단체 《영미문학연구회》에서 《안과밖》 편집주간과 학회 대표를 역임했고, 비평동인지 《크리티카》의 발간에 참여했다. 맑스주의 미학에서 탈구조주의, 해체론, 정신분석, 들뢰즈와 스피노자 등으로 관심 폭을 넓혀 왔으며, 근래에는 정동과 그 미학적 함의를 공부 주제로 삼아 「감정사(感情史)의 개념과 쟁점: 윌리엄 레디의 연구를 중심으로」, 「미학에 이르는 길: 스피노자와 예술」, 「정동적 미메시스: 정동 순환의 매체로서의 소설」 등 몇 편의 관련 논문을 써냈다. 그 밖에 영미권 작가들과 비평이론에 관한 글을 썼고, 데이비드 하비의 『자본주의와 경제적 이성의 광기』 등 몇 권의 이론서와 J. M. 쿳시의 소설 『엘리자베스 코스텔로』(재번역)를 우리말로 옮겼다. |
| 진행방식 | 배경 지식이 없는 경우 이론 텍스트를 혼자서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수업에서는 수강생이 텍스트 전체를 읽어오는 것을 전제로, 중요한 대목과 특별히 난해한 대목을 발췌하여 강독하고 (강사가 문장들의 의미를 자세히 설명함), 이어 질문과 토론을 이어간다. 효율적인 수업을 위해 수강생 스스로 많은 질문을 준비해올 것이 권장된다. 소설 텍스트의 경우 각자의 ‘리딩 노트’나 감상문, 또는 발제를 바탕으로 소설과 관련 이론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
| 교재 | 【이론】 1. 김경식 외, 『소설을 생각한다』 (문예출판사 2018) 〔개별 구입〕 (이 책에서 루카치, 바흐친, 아도르노의 글과 각 글의 해제를 다룸) 2. 기타 자료 〔파일 또는 복사물 제공〕 ・질 들뢰즈, 「영미문학의 탁월함에 대하여」 ・질 들뢰즈・펠릭스 가타리, 『카프카: 소수적인 문학을 위하여』 일부 ・자크 랑시에르, 「문학의 정치」
【소설】 1. J. M. 쿳시, 『마이클 K의 삶과 시대』, 왕은철 옮김 (문학동네 2021) 〔개별 구입〕 2. 기타 자료 〔파일 또는 복사물 제공〕 ・조지프 콘래드, 「진보의 전초기지」 (1897) ・허먼 멜빌, 「필경사 바틀비」 (1853) |
| 참고문헌 | 【이론 관련】 ・김경식, 「루카치 장편소설론의 역사성과 현재성」 (『다시 소설이론을 읽는다』, 황정아 엮음, 창비 2015) ・변현태, 「바흐친의 소설이론과 그 현재적 의미」 (상동) ・김성호, 「들뢰즈의 강렬도 미학과 장편소설론」 (상동) ・황정아, 「사실주의 소설의 정치성─자끄 랑시에르의 소설론」 (상동) ・진은영, 「문학의 아나크로니즘: ‘작은’ 문학과 ‘소수’ 문학을 중심으로」 (『인문논총』 67집, 2012, 273~301. ih.snu.ac.kr)
【소설 관련】 ・김성호, 「역사를 실험하다―쿳시의 『마이클 K의 삶과 시대』에 나타난 노동, 그리고 서사의 정치」 (『안과밖』 35호, 2013, 332~60, sesk.net) ・한기욱, 「근대체제와 애매성: 「필경사 바틀비」 재론」 (『안과밖』 34호, 2013, 314~44, sesk.net) ・정윤희, 「잠재성의 소유자들과 시대를 향한 전언: 아감벤의 논의에 의거한 「필경사 바틀비」와 「변신」분석」 (『카프카연구』 30집, 2013, 79~102, kafka-gesellschaft.com [DBpia 로그인]) ・조애리・유정화, 「들뢰즈의 소수자-되기와 문학」 (『현상과 인식』 40권 4호, 2016, 251~71, hi1977.or.kr)
※참고문헌은 수업에서 제공하지 않음. 『다시 소설이론을 읽는다』에 실린 글 이외의 자료는 괄호 안의 주소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음. |
| 강좌횟수 | 총 9회 |
| 난이도 및 수강요건 | 본 수업은 대학교 학부 전공 수준으로, 서구의 미학적 사유의 변화과정에 대한 관심, 소설 장르에 대한 관심, 그리고 이론적 텍스트를 꼼꼼히 읽고 이해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수강에 무리가 없을 것이다. |

강의 계획
| 1주차 | 9월 7일(목) 2교시 (16:30-18:20) 수업 소개와 예비토론 ・수업 소개 ・작품 토론: 조지프 콘래드, 「진보의 전초기지」 (1897) |
| 2주차 | 9월 14일(목) 2교시 (16:30-18:20) 루카치의 리얼리즘적 소설론 ・게오르크 루카치, 「소설」 ・페터 케슬러, 「역사・유물론적 소설장르론을 위한 입지 모색」 [참고] 김경식, 「루카치 장편소설론의 역사성과 현재성」 |
| 3주차 | 9월 21일(목) 2교시 (16:30-18:20) 바흐친의 대화적 소설론 ・미하일 바흐친, 「문학 장르로서의 소설」 ・변현태, 「바흐친의 소설이론: 「문학 장르로서의 소설」 또는 「서사시와 소설」 읽기」 [참고] 변현태, 「바흐친의 소설이론과 그 현재적 의미」 |
| 4주차 | 9월 28일(목) 휴강 (추석 연휴) |
| 5주차 | 10월 5일(목) 2교시 (16:30-18:20) 아도르노의 부정성 미학 ・테오도어 아도르노, 「동시대 소설에서 화자의 위치」 ・데이비드 커닝엄, 「아도르노 이후: 동시대 유럽 소설의 화자」 |
| 6주차 | 10월 12일(목) 2교시 (16:30-18:20) 작품 토론 ・J. M. 쿳시, 『마이클 K의 삶과 시대』 (1983) [참고] 김성호, 「역사를 실험하다」 |
| 7주차 | 10월 19일(목) 2교시 (16:30-18:20) 들뢰즈의 강렬도 미학 ・질 들뢰즈, 「영미문학의 탁월함에 대하여」 [참고] 김성호, 「들뢰즈의 강렬도 미학과 장편소설론」 |
| 8주차 | 10월 26일(목) 2교시 (16:30-18:20) 들뢰즈의 소수문학론 ・질 들뢰즈・펠릭스 가타리, 「소수적인 문학이란 무엇인가」 & 「배치란 무엇인가」 (『카프카: 소수적인 문학을 위하여』) [참고] 진은영, 「문학의 아나크로니즘」 |
| 9주차 | 11월 2일(목) 2교시 (16:30-18:20) 랑시에르의 문학의 정치 ・자크 랑시에르, 「문학의 정치」 [참고] 황정아, 「사실주의 소설의 정치성」 |
| 10주차 | 11월 9일(목) 2교시 (16:30-18:20) 작품 토론 ・허먼 멜빌, 「필경사 바틀비」 (1853) [참고] 한기욱, 「근대체제와 애매성」 [참고] 정윤희, 「잠재성의 소유자들과 시대를 향한 전언」 [참고] 조애리・유정화, 「들뢰즈의 소수자-되기와 문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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