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강신청 기간
- 2023. 8. 21.(월) 14:00 - 2023. 9. 4.(월) 10:00
- 취소 및 환불: 2023. 9. 11.(월) 14:00까지

강좌 정보
| 강좌소개 | 현대사회에서 경제적 불평등은 여전히, 아니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문제이다. 여기에 젠더, 종교, 성적 취향, 인종 등의 차이와 인정 문제도 격렬해지고 있다. 현대사회의 비판이론이 이 두 종류의 문제를 모두 다룰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문제는 어떤 이론적 틀이 이 두 주제를 모두 잘 포괄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분배와 인정을 범주적으로 뚜렷이 구별한 후에 양자를 포괄할 수 있는 틀을 찾을 것인가(프레이저), 아니면 인정 범주를 충분히 폭넓게 사고하면 공정한 분배도 하나의 인정 요구로 포착될 수 있는가(호네트)? 이 물음을 둘러싸고 오늘날 비판이론을 선도하고 있는 두 이론가가 도덕철학, 사회이론, 정치적 분석의 차원에서 양보 없는 팽팽한 논쟁을 펼친다. 오늘날의 사회문제와 비판이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이 논쟁에서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고, 나아가 스스로 사고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특별히 이 강좌는 이 논쟁에서 호네트의 인정이론에 대한 체계적이고 심화된 이해,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적절한 개념화, 현대사회에 대한 체계적 이해와 규범적 비판을 결합할 수 있는 이론 건축술에 관심을 기울인다. |
| 강사소개 | 강병호 (baumnamu@gmail.com)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 악셀 호네트의 지도를 받아 칸트의 도덕이론에 대한 연구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칸트의 실천철학과 프랑크푸르트학파(특히 하버마스와 호네트)의 비판이론에 기반하여 사회정치철학과 윤리학을 연구, 강의, 번역하고 있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시간강사 겸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이다. 호네트와 관련해서는 호네트의 『물화: 인정이론적 탐구』와 『인정: 하나의 유럽 사상사』를 우리말로 옮겼고, 「악셀 호네트: 인정투쟁, 사회적 갈등의 도덕적 구조와 논리」(『현대 정치철학의 모험』, 2010), 「악셀 호네트의 인정이론적 도덕 구상의 의무론적 재구조화를 위한 시도」(2017, 철학연구회 제18회 논문상), 「악셀 호네트의 “규범적 재구성”」(2021), 「호네트의 사회적 자유 개념」(2022) 등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
| 진행방식 | 강사가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강의가 아니라, 참여자들이 각자 텍스트를 읽어와서 발제하고 자유롭게 질문하고 토론하며 함께 글의 핵심을 찾고 문제점을 진단한다. (원하는 사람은 발제를 맡을 수 있다.) 강사는 이러한 공동의 탐구가 텍스트에 대한 정확하고 체계적인 이해로 결실을 맺도록 돕는다. |
| 교재 | 낸시 프레이저ㆍ악셀 호네트 지음 『분배냐, 인정이냐?』 김원식ㆍ문성훈 옮김 사월의 책 |
| 참고문헌 | 호네트, 『사회주의의 재발명. 왜 다시 사회주의인가』 , 문성훈 옮김, 사월의 책. 프레이저, 『좌파의 길. 식인자본주의에 반대한다』 , 장석준 옮김, 서해문집. 강병호, 「악셀 호네트: 인정투쟁, 사회적 갈등의 도덕적 구조와 논리」, 『현대 정치철학의 모험』 , 2010. 강병호, 「악셀 호네트의 인정이론적 도덕 구상의 의무론적 재구조화를 위한 시도」, 『철학연구』 116집, 2017. |
| 강좌횟수 | 총 9회 |
| 난이도 및 수강요건 | [수강요건] 매 강좌마다 교재를 30쪽 정도 성실히 읽어오는 것이 요구된다. (이 책은 아주 어렵지 않다.) 발제를 자원하는 사람은 대환영! [난이도] 참여자의 학력 조건이 아니라 이 강좌의 내용과 토론의 측면에서 대학원(석사) 강좌의 수준을 추구한다. |

강의 계획
| 1주차 | 9월 5일(화) 3교시 (19:30-21:20) 1) 강좌소개 2) 호네트의 인정이론에 대한 개괄적 설명 (강병호, 「악셀 호네트: 인정투쟁, 사회적 갈등의 도덕적 구조와 논리」, 『현대 정치철학의 모험』) 3) 「머리말」, 『분배냐, 인정이냐?』(14-20쪽) |
| 2주차 | 9월 12일(화) 3교시 (19:30-21:20) 프레이저, 1부 「정체성 정치 시대의 사회 정의」, 1장 분배냐, 인정이냐? 불완전한 정의에 대한 비판 2장 분배와 인정의 통합 (21-90쪽) |
| 3주차 | 9월 19일(화) 3교시 (19:30-21:20) 프레이저, 1부 「정체성 정치 시대의 사회 정의」, 3장 사회이론적 문제들: 자본주의 사회에서 계급과 신분에 대하여 (91-125쪽) |
| 4주차 | 9월 26일(화) 3교시 (19:30-21:20) 프레이저, 제1부 「정체성 정치 시대의 사회 정의」, 4장 정치이론적 문제들: 민주적 정의의 제도화 5장 현재의 정세에 관한 성찰: 포스트포드주의, 포스트공산주의, 지구화 (126-167쪽) |
| 5주차 | 10월 3일(화) 휴강 (개천절) |
| 6주차 | 10월 10일(화) 3교시 (19:30-21:20) 호네트, 2부 「인정으로서의 분배」, 1장 사회적 불의 경험의 현상학 (169-207) |
| 7주차 | 10월 17일(화) 3교시 (19:30-21:20) 호네트, 2부 「인정으로서의 분배」, 2장 자본주의적 인정 질서와 분배투쟁 (208-246) |
| 8주차 | 10월 24일(화) 3교시 (19:30-21:20) 호네트, 2부 「인정으로서의 분배」, 3장 인정과 사회정의 (246-290) |
| 9주차 | 10월 31일(화) 3교시 (19:30-21:20) 프레이저, 3부 「과도한 왜곡」, 호네트에 대한 응답 |
| 10주차 | 11월 7일(화) 3교시 (19:30-21:20) 호네트, 4부 「인정의 요점」, 반론에 대한 반론 |

수강신청 기간
- 2023. 8. 21.(월) 14:00 - 2023. 9. 4.(월) 10:00
- 취소 및 환불: 2023. 9. 11.(월) 14:00까지

강좌 정보
| 강좌소개 | 현대사회에서 경제적 불평등은 여전히, 아니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문제이다. 여기에 젠더, 종교, 성적 취향, 인종 등의 차이와 인정 문제도 격렬해지고 있다. 현대사회의 비판이론이 이 두 종류의 문제를 모두 다룰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문제는 어떤 이론적 틀이 이 두 주제를 모두 잘 포괄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분배와 인정을 범주적으로 뚜렷이 구별한 후에 양자를 포괄할 수 있는 틀을 찾을 것인가(프레이저), 아니면 인정 범주를 충분히 폭넓게 사고하면 공정한 분배도 하나의 인정 요구로 포착될 수 있는가(호네트)? 이 물음을 둘러싸고 오늘날 비판이론을 선도하고 있는 두 이론가가 도덕철학, 사회이론, 정치적 분석의 차원에서 양보 없는 팽팽한 논쟁을 펼친다. 오늘날의 사회문제와 비판이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이 논쟁에서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고, 나아가 스스로 사고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특별히 이 강좌는 이 논쟁에서 호네트의 인정이론에 대한 체계적이고 심화된 이해,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적절한 개념화, 현대사회에 대한 체계적 이해와 규범적 비판을 결합할 수 있는 이론 건축술에 관심을 기울인다. |
| 강사소개 | 강병호 (baumnamu@gmail.com)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 악셀 호네트의 지도를 받아 칸트의 도덕이론에 대한 연구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칸트의 실천철학과 프랑크푸르트학파(특히 하버마스와 호네트)의 비판이론에 기반하여 사회정치철학과 윤리학을 연구, 강의, 번역하고 있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시간강사 겸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이다. 호네트와 관련해서는 호네트의 『물화: 인정이론적 탐구』와 『인정: 하나의 유럽 사상사』를 우리말로 옮겼고, 「악셀 호네트: 인정투쟁, 사회적 갈등의 도덕적 구조와 논리」(『현대 정치철학의 모험』, 2010), 「악셀 호네트의 인정이론적 도덕 구상의 의무론적 재구조화를 위한 시도」(2017, 철학연구회 제18회 논문상), 「악셀 호네트의 “규범적 재구성”」(2021), 「호네트의 사회적 자유 개념」(2022) 등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
| 진행방식 | 강사가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강의가 아니라, 참여자들이 각자 텍스트를 읽어와서 발제하고 자유롭게 질문하고 토론하며 함께 글의 핵심을 찾고 문제점을 진단한다. (원하는 사람은 발제를 맡을 수 있다.) 강사는 이러한 공동의 탐구가 텍스트에 대한 정확하고 체계적인 이해로 결실을 맺도록 돕는다. |
| 교재 | 낸시 프레이저ㆍ악셀 호네트 지음 『분배냐, 인정이냐?』 김원식ㆍ문성훈 옮김 사월의 책 |
| 참고문헌 | 호네트, 『사회주의의 재발명. 왜 다시 사회주의인가』 , 문성훈 옮김, 사월의 책. 프레이저, 『좌파의 길. 식인자본주의에 반대한다』 , 장석준 옮김, 서해문집. 강병호, 「악셀 호네트: 인정투쟁, 사회적 갈등의 도덕적 구조와 논리」, 『현대 정치철학의 모험』 , 2010. 강병호, 「악셀 호네트의 인정이론적 도덕 구상의 의무론적 재구조화를 위한 시도」, 『철학연구』 116집, 2017. |
| 강좌횟수 | 총 9회 |
| 난이도 및 수강요건 | [수강요건] 매 강좌마다 교재를 30쪽 정도 성실히 읽어오는 것이 요구된다. (이 책은 아주 어렵지 않다.) 발제를 자원하는 사람은 대환영! [난이도] 참여자의 학력 조건이 아니라 이 강좌의 내용과 토론의 측면에서 대학원(석사) 강좌의 수준을 추구한다. |

강의 계획
| 1주차 | 9월 5일(화) 3교시 (19:30-21:20) 1) 강좌소개 2) 호네트의 인정이론에 대한 개괄적 설명 (강병호, 「악셀 호네트: 인정투쟁, 사회적 갈등의 도덕적 구조와 논리」, 『현대 정치철학의 모험』) 3) 「머리말」, 『분배냐, 인정이냐?』(14-20쪽) |
| 2주차 | 9월 12일(화) 3교시 (19:30-21:20) 프레이저, 1부 「정체성 정치 시대의 사회 정의」, 1장 분배냐, 인정이냐? 불완전한 정의에 대한 비판 2장 분배와 인정의 통합 (21-90쪽) |
| 3주차 | 9월 19일(화) 3교시 (19:30-21:20) 프레이저, 1부 「정체성 정치 시대의 사회 정의」, 3장 사회이론적 문제들: 자본주의 사회에서 계급과 신분에 대하여 (91-125쪽) |
| 4주차 | 9월 26일(화) 3교시 (19:30-21:20) 프레이저, 제1부 「정체성 정치 시대의 사회 정의」, 4장 정치이론적 문제들: 민주적 정의의 제도화 5장 현재의 정세에 관한 성찰: 포스트포드주의, 포스트공산주의, 지구화 (126-167쪽) |
| 5주차 | 10월 3일(화) 휴강 (개천절) |
| 6주차 | 10월 10일(화) 3교시 (19:30-21:20) 호네트, 2부 「인정으로서의 분배」, 1장 사회적 불의 경험의 현상학 (169-207) |
| 7주차 | 10월 17일(화) 3교시 (19:30-21:20) 호네트, 2부 「인정으로서의 분배」, 2장 자본주의적 인정 질서와 분배투쟁 (208-246) |
| 8주차 | 10월 24일(화) 3교시 (19:30-21:20) 호네트, 2부 「인정으로서의 분배」, 3장 인정과 사회정의 (246-290) |
| 9주차 | 10월 31일(화) 3교시 (19:30-21:20) 프레이저, 3부 「과도한 왜곡」, 호네트에 대한 응답 |
| 10주차 | 11월 7일(화) 3교시 (19:30-21:20) 호네트, 4부 「인정의 요점」, 반론에 대한 반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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